파피용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11.12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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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파피용’을 읽고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로 시작되는 성경의 창세기의 첫구절을 이 책을 읽은 후 떠올리는 것이 큰 무리일까하는 생각이 든다.
개미란 책으로부터 뇌등 여러 장편소설들로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간을 읽은 첨 느낌이다.
바람과 꿈의 만남... 이것이 태초의 시작이 아니었을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장편소설 파피용은 ‘태초에 바람이 있었다.’, 와 ‘태초에 꿈이 있었다.’란 구절로 시작한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로 시작되는 성경의 창세기의 첫구절을 이 책을 읽은 후 떠올리는 것이 큰 무리일까하는 생각이 든다.
개미란 책으로부터 뇌등 여러 장편소설들로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간을 읽은 첨 느낌이다.
바람과 꿈의 만남... 이것이 태초의 시작이 아니었을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장편소설 파피용은 ‘태초에 바람이 있었다.’, 와 ‘태초에 꿈이 있었다.’란 구절로 시작한다.
바람을 다루는 한 주인공인 엘리자베트 말로리와 꿈을 가진 이브 크라메르는 이 책의 두 주인공이다.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희미한 꿈, 우주속의 마을, 낯선 행성에의 도착으로 장을 나누며 인간이 우주여행을 시작하게 된 배경과 우주속에서의 생활, 그리고 새로운 지구의 발견을 묘사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묘사를 넘어 베르베르라는 작가가 과학전문기자라는 사실, 그리고 철학과 역사적 사실속에 인간의 탐구 끝에 쓰여진 책임을 알 수 있다.
중요한 등장인물을 먼저 소개하자면 단연 이브와 엘리자베트이다.
이브 크라메르와 엘리자베트 말로리는 책의 두 장을 이끄는 주인공으로 이브 크라메르는 파피용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과학자이다. 이브는 자신이 머물던 항공우주국의 혁신과 전망팀에서 새로운 우주여행프로젝트를 선별하는 일을 하고 있지만 관료제 사회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이브의 (정확히 말하자면 이브의 아버지의 것) 프로젝트를 거부한다. 결국 이브는 새로운 자신의 부주의함으로 꿈을 잃어버린 사람을 위하여 혹은 자신을 위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할 결심을 하고 이 과정에서 전 프로젝트에 걸쳐 기존 사회에서 커다랗고 실질적인 힘이 될 가브리엘 맥나마라를 만나게 된다. 한편, 엘리자베트 말로리는 이브의 부주의함으로 꿈을 잃어버린 항해사로 나온다. 엘리자베트는 이브로 인하여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이로써 하반신마비가 되어 항해를 할 수 없게된다. 엘리자베트는 이브에 대한 커다란 분노를 품고 있지만 파피용프로젝트의 진행과정에 이브의 진정성을 알게 되고 서로 사랑하게 된다.
참고 자료
파피용/ 베르나르 베르베르/ 전미연역/열린책들/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