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조 영시 - 분석과 재구성
- 최초 등록일
- 2007.11.11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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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와 픽션의 분석과 재구성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모두 직접 작성하였고 저의 감상을 포함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시 분석
*Porphyria`s lover
*Meeting at night
*Parting at morning
2. Fiction
본문내용
1. 시 분석
*Porphyria`s lover
이 시의 처음에는 풍경이 묘사되어 있다. 비가 내리고 음산한 바람도 불고 나뭇가지가 바람에 꺾이질 않나 호수물이 사납게 흔들린다. 느껴지는 분위기가 매우 부정적인 이미지로 가득 차 있어서 그리 썩 기분은 좋지는 않다. 그런데 이런 풍경을 말해주는 것이 화자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 전체를 살펴보았을 때 이 시의 풍경은 화자의 심리 상태를 보여준다. 정상적이라 할 수 없어 보이는 풍경이고 그것이 화자의 심리 상태인 것이다. 처음 부분에 화자의 심리 상태를 보여주면서 이 시는 그렇게 시작하고 있다.
또한 시 중반부를 살펴보면 포피리아를 묘사하는 부분에서 화자의 성격이 드러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녀를 연약하다고 화자는 말한다. 하지만 그 앞부분에 서술된 그녀의 행동들을 미루어 보았을 때 전혀 납득이 가지 않는 그런 말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오히려 그녀가 약하다기 보다는 화자 자신에게 그 말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자신의 무기력함을 여자에게 투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자는 적극적인 스킨십을 유도한다. 남자 곁에 앉아 화자의 이름을 부르는가 하면 화자의 팔을 잡아 자신의 허리에 가져가고 흰 어깨를 드러내며 머리카락을 제치기도 한다. 그리고 직접적으로 자신을 사랑하느냐는 질문을 던지기까지 한다. 그런데도 이 화자는 자신이 소극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 인정하지 않고 되려 포피리아가 연약하다는 말을 한 것이다. 자존심이 세어 보인다. 결코 자신은 연약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단순히 이 화자가 자존심만 세서 그런 것이 아님을 다음에 이어질 내용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비바람을 헤치고 화자를 찾아온 포피리아. 그런 그녀가 화자를 바라보는 눈길에서 이 화자는 그만 자신의 병을 드러낸다. 그 병명은 바로 낭만적 자기애, 즉 나르시시즘적인 시각으로 자신의 애인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다. 그녀의 쳐다보는 눈빛에서 행복과 자부심을 보더니 정말 대단한 발견이라도 한 듯 말한다. 화자가 발견한 것은 포피리아가 자신을 우러러 보고 있다는 것, 그것이다. 우러러본다니! 사랑하는 상대방을 보는 눈빛을 보며 도출해낸 결과물이 자신은 숭배 받고 있다는 이것은 자존심의 단계를 가볍게 넘어섰다고 볼 수 있다.
이하 생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