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 최초 등록일
- 2007.11.09
- 최종 저작일
- 2007.11
- 2페이지/ MS 워드
- 가격 1,000원
소개글
학점 잘 맞았어요~ 잘 이용하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너무 막연했다. 주제로서 유추해볼 수 있는 그런 책이 아님을 읽는 동시에 알게 되었다. 많은 책 중에 왜 이 책을 골랐을까 하는 후회를 하며 한 장, 한 장 넘긴 이 책에서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솔직히 어느 정도의 지루함도 있었지만 많은 이들이 추천하는 책이기도 해서 정말 인내를 가지고 봐야 했던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 것을 반전이라고 해야 할 듯 지금은 행복하기까지 하다.
이 책의 내용은 헬렌 니어링과 스코트 니어링의 삶의 기록이 담겨 있다. 헬렌 니어링이 남편 스코트 니어링이 죽고 난 후 쓴 책으로 헬렌의 성장에서부터 크리슈나무르티와의 첫사랑, 스코트와의 만남, 농장에서 함께 살아가던 이야기가 담겨있다. 스코트 니어링이 백 살이 되던 생일에 누군가가 이렇게 전했다고 한다. "스코트 니어링이 백 년 동안 살아서 이 세상이 더 좋은 곳이 되었다." 조화로운 삶을 살고자 열심히 사회 곳곳에서 강연을 하고, 자신의 생각대로 실천으로 옮기고 죽음까지도 스스로의 의지대로 조화롭고 편안하게 맞이한 스코트. 그의 곁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고, 또한 스코트에게도 가장 많은 영향을 미쳤던 헬렌 또한 마찬가지였다. 자신이 살고 있는 현재, 사회를 좀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자 했던 그들의 이야기를 읽고 과연 이런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존경심도 들었고, 서로를 존경하며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을 본받고도 싶었다.
누구나가 희망하는 것일지는 모르겠지만 자연으로의 회귀를 실천하며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은 정말 읽는 동안 부럽고 신기하기까지 했다. 도시가 버겁고 자연으로 돌아가고픈, 하지만 현실적으론 거의 불가능한 나의 쫓기는 현실에서 하루 하루 한해 한해 지나면서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조금씩 더 커져가고 있다. 하지만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 사이의 거리는 마치 돌아갈 수 없는 어린 시절처럼 멀게만 느껴진다. 용기인지 지혜인지, 어쩜 둘다일런지 헬렌과 스코트는 소음과 욕심을 떠나서 처음에는 버몬트 그리고 나중에는 메인이라는 시골로 들어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