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Blowup Blow-Up)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11.09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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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난 한 학기 동안 열심히 작성한 A+ 감상문입니다.
목차
1.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
2. 작품 내용분석 - 현대인의 허무와 고독
3. 암울한 영국의 현실과 혼돈
4. 황폐한 현실과 미래에의 희망의지
본문내용
네오리얼리즘에 영향을 받았지만 전후 이탈리아 영화에서 전혀 다른 길을 걸었던 그는 2차 대전 직후 새로운 가치관 속에서 개인적인 문제들, 도덕적이고 정신적인 면에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며 모더니즘의 세계를 독자적으로 구축했다. 그의 첫 영화 <포 강의 사람들>은 1947년에 완성된 다큐멘터리였으며, 그 뒤 여러 편의 단편영화와 2편의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첫 장편 <사랑의 연대기>(50)는 중심 사건이 없고 의도와 동기가 모호한 비관습적 플롯 위에 부르주아의 도덕적 타락과 파멸을 강렬한 우울함을 표현한 작품으로 안토니오니 영화의 접근방식의 단초를 보여주었다. 그의 두 번째 영화 <정복된 사람들>(52)은 유럽의 전후세대 비행청소년들이 50년대 경제성장기를 거치는 모습을 그려낸 작품으로 이탈리아 청소년들을 파시스트로 표현했다는 이유로 이탈리아인들의 반감을 샀으며, 프랑스에서는 검열을 받았고 영국에서는 영화 일부분이 상영 금지되기도 하였다. <도시의 사랑>(53)은 자살에 대한 인류학적 에피소드이며, <여자 친구들>(55)은 몇 명의 여성들과 그들의 남자관계를 통해 내면적 몽타쥬, 감정의 양식화, 쇼트 구성을 통해 의미를 가지는 대사 등 안토니오니의 양식이 한데 모인 작품이다. 포 강 계곡의 프롤레타리아를 그린 <외침>(57)은 안토니오니가 노동계급을 다룬 유일한 영화이자 네오리얼리즘과 자신의 젊은 시절에 대한 노스탤지어이다. 그러나 동시에 이 영화의 비동기성, 감정의 흐름, 아버지와 딸의 여행을 따라가는 우울한 정서를 통한 의사소통의 부재는 거의 완전한 안토니오니 영화의 원형을 완성하였다. 비서사구조, 정신 분석적 영화단계의 시작을 알린 (정사)(59)는 59년 깐느영화제에서 비전형적 내러티브의 비동기성으로 격렬한 비난을 받았으나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으면서 스캔들을 일으켰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