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철학사
- 최초 등록일
- 2007.11.07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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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 철학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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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국사상은 현실주의적이다. 형이상학적 사고(思考)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형이상(形而上)의 세계를 현실의 실재세계에서 뚜렷하게 분별하는 관념철학으로서의 사고는 부족하다. 예컨대 유교사상과 노장(老莊)의 도가사상(道家思想)은 전통사상으로서 오랫동안 주류를 이루어 왔으며 유교에서 말하는 수기치인(修己治人)의 가르침에서 알 수 있듯이 도덕과 정치를 중심으로 하여 어디까지나 현실과 밀착된 형태에서 사고하였다. 노장에서는 현실의 근저에 있는 도(道) 사상이나 정치사회 밖으로 나가는 은일 사상 등을 보면 마치 초월적인 사고가 행해지는 것처럼 생각되지만, 실은 역시 개인생활의 평안이라는 현실적인 관심이 중심을 이룬다. 그럼 이제 중국철학흐름과 각 시대별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중국 상고시대인 하, 은, 주를 삼황오제의 시대라고 한다 삼황오제는 부족, 부락의 우두머리를 뜻하는 말로 현대적 의미의 제왕과는 차이가 있다. 그들에 관한 내용은 고대 기록에만 보일 뿐 실제 문물이 출토된 적은 없어 전설이나 신화 속의 인물로 인정된다. 삼황에 대한 학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일반적으로 사기에서는 천황, 지황, 태황을 하도에서는 천황, 지황, 인황을 상서대전에서는 수인, 복희, 신농을 백호통에서는 복희, 신농, 축융을 춘추운과추에서는 복희, 여와, 신농을 상서 공안국 서문에서는 복희, 신농, 황제를 삼황이라 한다. 오제 또한 그렇다. 예기에서는 태호(복희), 염제(신농), 황제, 소호, 전욱이라고 하고, 사기에서는 황제, 전욱, 제곡, 당뇨, 우순이라고 하며 상서 공안국 서문에서는 소호, 전욱, 고신, 당뇨, 우순이라고 한다.
은나라(상나라)는 중화사상의 틀을 확립하고 역사시대로 접어든 시대이다. 갑골문자는 은나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써 나라의 길흉화복을 점치기 위해 왕이 점쟁이인 정인에게 거북의 등, 배 껍질(갑(甲) 또는 귀갑, 소의 어깨뼈(견갑골) 등에 구멍을 파서 그곳을 불로 지펴 뼈가 갈라지는 금을 보고 점을 치게 함으로서 시작되었다. 그들은 점을 쳐서 얻은 점괘를 "귀[갑]"이나 "견갑[골]"에 새겨놓았는데 그것이 갑골문이다. 그로 인해 은대의 사상에서는 갑골문자와 같은 분명하지 않은 종교적인 면을 볼 수 있다. 다만 조상신이나 잡다한 자연신을 중심으로 하여 제라고 하는 최고의 인격신이 있어 주초의 천의 사상에 영향을 끼쳤을 뿐이다. 이렇듯 중국사상이 전통과 관계를 가진 것은 주 초기부터이다. 주나라 사람들은 왕조 교대라는 사실을 단순한 무력의 제압이라 생각하지 않고 천명(天命)에 의한 것 그 근원은 백성을 평안케 하는 왕자의 덕에 있다고 생각했다. 이 경우 천은 종교적, 초월적 의미를 가지고 있으나 덕이라는 인간 문제에 치중하여 생각하는 점을 통해 중국사상의 두드러진 특색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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