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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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축제 참여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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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3~14 이틀동안 약대인 모두의 축제 약맥제가 있었다. 많은 약대인들이 숨겨두었던 장기와 특기를 발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보물찾기, 통일퀴즈대회, 게임대회, 개인장기자랑, 동아리 장기자랑, 밴드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나는 축제 스탭으로 그리고 편실일원으로 많은 학교 행사에 참여 할 수 있었다. 캠코더를 들고 이리저리 찍으러 다녔던게 아직도 생생하다. 캠코더를 들고 축제의 이곳저곳을 찍을때면 축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땀 냄새를 흠뻑 느낄 수 있었다. 축제가 시작되자마자 시작되었던 보물찾기는 꽝을 찾은 자의 허탈함과 보물을 찾은 자의 기쁨이 대조되는 게임이었다.비록 보물을 찾지는 못했지만 모든 약대인들이 가장 많이 참여했던 게임이었던 것 같다. 모두들 약대 건물 곳곳을 뒤지며 보물을 찾아 해맸다. 다른 사람들 눈에는 쉽게 보였던 꽝 마저 내 눈에는 보이지 않았다. 내년 축제에도 보물 찾기 행사가 있다면 그때는 꼭 찾고야 말겠다는 다짐을 하며 아쉬움을 접어야했다. 통일퀴즈 대회는 가장 많은 아쉬움이 남은 행사였다. 가장 많은 상품이 걸려있던 행사였는데 가장 적은 참여도가 아쉬웠다. 조금만더 관심을 가지고 많은 학우들이 참여를 했다면 흥미진진한 행사가 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에 씁쓸함을 지울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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