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성립과 발전

소개글

신라의 성립과 발전에 관련한 보고서입니다. 최대한 필요한 부분을 잘 정리하였습니다.

목차

1. 신라사의 이해

2. 신라사 연구의 어제와 오늘

3. 신라사의 쟁점 및 검토
1) 신라의 상고기년과 진한소국 정복
2) 신라의 국가형성과 부체제

4. 신라사 연구의 과제 및 전망

본문내용

1. 신라사의 이해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의 시조는 성(性)이 박(朴)이고, 이름이 혁거세(赫居世)로, 전한(前漢) 효선제(孝宣帝) 오봉(五鳳) 원년 4월에 즉위하여 거서간(居西干)이라 하였는데, 그 때 나이가 13세로 나라이름을 서나벌(徐那伐)이라 하였다.
통치체지는 유리왕 9년에 6부의 이름을 양부․사량부․본피부 등으로 바꾸고, 왕권이 강화되고 중앙통치체제가 정비되었으며, 지방통치체제도 지방분권적 간접지배체제에서 중앙집권적 직접지배체제로 변화해 갔다.
신라의 고분양식도 지석묘에서 토광목관묘로, 다시 토광목곽분-적석목곽분-횡혈식석실분 순으로 변해 갔고, 봉분도 왕권의 신장을 반영하듯이 점차 커지고 부장품도 화려해지고 많아졌다. 적석목관분에서 나온 화려한 금관과 각종 금동제 장식품, 철제무기와 농기구들은 금․은․동 세공기술과 제철․제련 기술을 포함한 신라의 과학기술이 상당히 높은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2. 신라사 연구의 어제와 오늘
신라 초기의 역사에 관심을 가졌던 학자들은 주로 광복 이전 일본인 학자들이었는데, 이들은 대개 「삼국사기」 신라본기 초기기록을 조작되거나 허구적인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광복 이전 이병도의 연구에서는 급량부와 사량부를 각기 박씨와 김씨로 보았고, 1952년 김철준의 연구에서는 6개 씨족 중 급량부만이 경주에 존재하여 김(金)․박(朴)의 이부체제(二部體制)를 주장했다.
1960~1970년대 전반에는 수정론적인 입장에서 신라 상고세계와 그 기년에 관한 문제를 다루었고,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전반에는 고고학 분야의 발굴성과와 연구성과를 반영하면서 신라 상고세계와 연대기의 역사적 사실성을 인정하는 연구성과가 많았다. 1970년대에 주요쟁점이 되었던 문제는 한국사에서 고대국가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하는 문제와 고대국가의 형성과 발달단계는 어떠한 것이었는가였다. 이 논의는 2가지 방향으로 전개 되었는데, 성읍국가에서 영역국가로의 발전단계를 설정하는 것과, 미국에서 개발된 국사회-부족사회-국장사회-국가 등의 발전단계를 한국사에 적용해 보는 것이었다. 1970년대의 신라 초기사 연구에서 신라 상고세계 및 골품제 해명과 관련된 분야도 연구 되어 「나물왕계의 혈연의식」, 부계사회로 보는 입장의 왕위계승을 논하였고, 이중출자, 선택적 출자, 비단계 출자, 양계출자라는 인류학 친족이론을 신라의 상고세계․왕위계승․골품제․친족구조를 해명하는 데 적용하였다.
1970년대 후반에는 김원용이 고분분포를 중심으로 사로 6촌의 위치를 지금의 경주분지 내로 비정했다.

참고 자료

한국고대사입문, 성림문화재 연구원(http://www.sunglim.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