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향교,장안사 답사 리포트
- 최초 등록일
- 2007.10.30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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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장향교,장안사 답사 리포트 입니다
목차
들어가는 글
기장향교
장안사
맺음말
본문내용
2년이 넘는 길고 길었던 군생활을 마친 후 지난겨울에 어렵게 돈을 벌어서 이번학기에 3년 만에 복학했다. 개강과 더불어 여러 교양과목을 선택했는데 그 중에서도 ‘부산의 역사’ 라는 과목은 최고의 선택이었던 거 같다. 내가 지금 살고 있는 부산이라는 지역의 역사를 보고 배우고 싶은 나의 취지와 딱 맞아 떨어 졌기 때문이다. 비록 내가 부산에서 태어난 것은 아니지만 어린시절의 대부분을 부산에서 보내고 지금도 부산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또 올해는 APEC 정상회담이 열리는 세계적인 도시 부산의 역사를 알아보고 미래를 예측해보는 과업은 정말 유익할 것 같다.
전국에 있는 문화재를 답사하는 것은 매우 유익한 일이다. 그러나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화재를 답사한다는 것은 이보다 더욱 중요하다. 이런 생각에 부산의 역사 문화재 답사 리포트는 매우 즐겁고 유쾌하며 중요한 과업이다. 중학생 시절 이미 문화재 답사 클럽이여서 전일제 수업이 있는 날은 부산의 문화재를 답사하곤 했다. 당시는 클럽 반장이라 늘 얘들 출석체크하기 바빴고 이탈하는 학생이 없는지 늘 살펴야 했기 때문에 부산의 문화재를 맘껏 답사 할 수 없었다. 또한 부산의 대표문화재들만 대충 훑어보는 식이라 깊이가 없었고 마음에 와 닿지는 않았었다. 그에 따른 전철을 밞지 않기 위해서 (물론 이번에도 리포트 작성 차 답사하는 거지만) 제대로 한번 답사해보자고 몇 일전부터 결심했다.
그러면 내가 살고 있는 고장에 위치하는 문화재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기장향교가 생각났다. 내가 살고 있는 기장군 기장읍 교리에 조선시대 중등교육기관인 향교가 있다는 사실은 제법 흥미로운 사실이다. 물론 동래에도 향교가 있고 꽤 유명하지만 현재 기장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기장향교는 매우 정감 넘친다. 그래!! 일단 기장향교를 답사하자. 그리도 또 어떤 문화재가 있을까? 인터넷을 뒤져보니 여러 곳이 나와 있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장안사 대웅전이였다. 신라시대 원효가 척반암과 함께 창건하였다고 하는 사찰이 우리 집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다니 이 또한 제법 흥미로운 사실이었다. 좋아! 이번 문화재 답사 리포트는 기장향교와 장안사로 정하자! 두 문화재를 완벽히 답사하고 보고 느끼자 ! 스스로 굳게 다짐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여행하는 걸 아주 좋아하시니까 수업이 없는 금요일에 날씨 좋은 날로 하루 동안 답사를 가기로 했다. 어머니께 말씀 드렸더니 어린아이처럼 아주 좋아하셨다. 리포트를 작성해야 하는 부담이 있는 나와는 달리 어머니는 소풍가는 것처럼 제법 기대하시는 눈치시다. 우리 고장의 문화재를 파악하고 리포트도 쓰고 어머니 드라이브도 시켜드리는 일석삼조의 환상적인 답사가 될 것을 기대해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