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산수화와 서양의 풍경화
- 최초 등록일
- 2007.10.29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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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양의 산수화와 서양의 풍경화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동서양의 자연관과「계산추제도(溪山秋齊圖)」와
「알프스 풍경」의 작품 비교
2.「설계어부(雪溪漁父)」,「춘촌도(春村圖)」,
「조춘도(早春圖)」와「모나리자」작품비교
Ⅲ. 결론
본문내용
역사, 가치, 종교, 영원한 시간, 그리고 예술, 이 모든 것에 관하여 동서양은 확연한 차이를 드러낸다. 만일 서양인이 동양의 비합리성을 지적한다면 동양인은 범주로서의 이성을 거부할 것이다. 또 서양 사람이 동양예술에 대해 과학적 분석의 결여를 지적한다면, 동양인은 ‘이형사신(以形寫神)’을 말하며 씁쓸한 웃음을 지을 것이다. 물론 동양과 마찬가지로 서양에서도 정신과 물질의 차이는 대단히 크다. 만약 정신이 철학가의 삶에 속한다면, 물질은 응당 과학자의 관심에 속한다. 말하자면 어떤 실재를 규명함에 있어 철학가가 정신을 수단으로 삼는다면, 과학자는 물질을 수단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차이는 서양미술을 극단적으로 종교적 의미나 자연주의적 재현에 귀결되게끔 만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동양의 경우는 다르다. 중국인들은 경험적 방법을 충분히 활용하지 않음으로써 자연과학을 발전시키는데 지체를 보였고, 이와 함께 정신의 속성을 절대화하지 않음으로써 서양적 의미에서와 같은 종교예술을 전개시키지 않았다. 대신 중국인들은 물질과 일체를 이루는 정신 영역의 독자적인 개념을 확립하였다. 그들의 회화는 종교적이거나 모방적이거나 혹은 서양회화에서 보듯이 개인적으로 표현되어 본 적이 없었다. 그 대신 동양의 미술은 철학의 기능을 떠맡는 또 하나의 기구로 설정되었을 뿐 아니라 우주의 신비에 관한 자신의 느낌이나 심오한 사상을 매개하는 주요 기구로 기능해왔다. 이같은 정신과 물질의 독창적인 개념을 옛 사람들은 도(道)의 범주 안에서 이해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