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색과 색채의식

소개글

한국의 전통색과 한국인의 색채의식에 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서론

2. 한국의 전통색
(1) 전통색의 정의
(2) 전통색의 형성배경
(3) 오방정색과 음양오행
(4) 무채색계
(5) 적색계
(6) 황색계
(7) 청록색계
(8) 자색계

3. 한국인의 색채의식
(1) 전통 색채의식의 형성
(2) 백의민족의 색채의식
(3) 한국의 복식색
(4) 한국의 음식색
(5) 한국의 가옥색
(6) 한국 전통 공예의 색

4. 결론

5. 참고문헌

본문내용

2. 한국의 전통색

(1) 전통색의 정의
전통색채는 우리민족이 역사 시대 이전부터 자연물로부터 얻어낸 다양한 색채를 뜻한다. 반구대 암각화와 같은 동굴벽화 속의 불그스름한 색채는 바로 우리 조상이 당시에 썼던 광물성 염료로 추측된다. 당시는 수렵과 사냥 위주의 생활이었으므로 맹수로부터의 보호와 많은 수확을 기대하는 주술적 의미의 붉은 색이라 할 수 있다. 고대로 거슬러 올라 갈수록 세계 어느 지역에서나 색채의 사용과 빈도가 자연발생적이었던 경향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전통색채 역시 선조들이 정착생활을 하게 됨에 따라 생활환경 주변의 동.식물에서 부지불식간에 얻어진 다양한 색소 -숲에서 우연히 의복에 색채가 묻어나 염료식물로 인식되거나 약재를 끓이는 도중 우러난 색채 등-에서 비롯된다.
전통색채의 아름다움은 자연을 그대로 옮겨온 자연색으로서 감정의 친화력이 있고 주로 천연섬유에 염착이 되므로 은근한 색채의 깊이를 더하며 두 번 세 번 반복하여 염색하거나 복하염을 시도함에 따라 예상하지 못했던 신비로운 색채를 낼 수 있다는데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색채는 이중구조를 띠고 볼 수 있는바 첫째, 자연친화적인 요소를 가진 다양한 자연색이며 둘째, 색채와 방위를 관련지어 관념적 색채 상징성이 내재된 대표색 오방정색(五方正色), 오방간색(五方間色)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색채에 대한 향유계층도 역시 이원화 경향을 보였는데 왕복과 고급 관료의 복식에 이용된 색채는 자색계, 황색계, 홍색계, 청색계, 녹색계 등 다채로웠던 반면 일반 서민들은 관혼상제의 예복에서 주로 화려한 색채의 복식을 입을 수 있었는데, 이는 복식금제 및 염료 구입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꼽을 수 있다.
흔히 전통색은 고전적 색과 고유적 색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전자의 고전적 색이란 역사적으로 한 기점을 중심으로 그 이전의 색이나 일정한 기간동안 사용되었던 색을 말한다. 즉 조선시대의 색, 삼국시대의 색, 고려시대의 색으로 불리는 것이 그것이다. 고유적 색은 이에 반하여 한국인들이 시대를 초월하여 일반적으로 좋아하고 자주 사용하는 색을 말한다.

참고 자료

문은배(2002),『Color Basics 색채의 이해 』, 국제.
문은배(2005),『색채의 이해와 활용』, 안그라픽스.
이재만(2005),『한국의 색』, 일진사.
임영주(1974),『한국전통문양의 연구』, 디자인 포장.
하용득(1989),『한국의 전통색과 색채심리』, 명지출판사.
네이버 백과사전, 오방색
디자인DB 홈페이지, http://www.designd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