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릭 입센의 인형의 집
- 최초 등록일
- 2007.10.26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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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희곡의 이해시간에 배운 헨릭 입센의 인형의 집 감상문입니다.
많은 도움 되길 바랍니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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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헨릭 입센의 인형의 집을 읽고
나는 주로 과제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책은 학교 도서관에서 빌리곤 하는데 월요일은 공강이라 학교를 가지 않기 때문에 학교 도서관에서 빌릴 수가 없었다. 그래서 집앞 노원어린이 도서관에서 과제에 필요한 책이 있나 검색해 보았다. 사실 대학 과제로 나온 책을 어린이 도서관에선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그래서 난 항상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이어도 버스를 타고 학교에 까지 책을 빌리러 가곤 했다. 그러나 인형의 집은 어린이 도서관에 있었다. 그것도 세권이나! 그래서 나는 어린이 도서관에서 처음으로 과제를 하기 위해 책을 빌릴 수 있었다. 그리고 책을 빌리면서 인형의 집이라는 작품이 얼마나 많이 읽히고 있는 희곡 작품인지도 알 수 있었다.
인형의 집을 읽으면서 등장인물이 그리 많지 않고 내용도 이해가 잘 되어 읽기 수월했다. 과제를 하기 위해 읽는 다기 보다는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처음부터 나는 헤르마라는 노라의 남편 말투가 상당히 마음에 안 들었다. 그는 노라에게 귀여운 종달새나 다람쥐라고 부르며 그녀를 돈을 헤프게 쓰며 개념이 없는 여자로 보았기 때문이다. 그는 아마 모든 여자를 그렇게 보았을 것이다. 그렇게 사랑한다는 아내에게도 인격적 대우를 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그러나 책을 읽어가면서 나는 헤르마가 노라에게 그렇게 구는데에 노라의 행동도 한 몫한다고 생각했다. 정말 철딱서니 없는 소녀 같은 모습을 한 노라를 보며 헤르마가 마냥 인형처럼 이뻐해주고 보호해주려 할 뿐, 인격적으로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고민을 상담 할 순 없으니 말이다.
겉으로만 본다면 그들은 정말 알콩달콩 잘 살고 있는 행복한 부부이며 그들의 가정은 누구나 부러워 할만한 보금자리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것이 아마도 그 시대가 생각하는 행복한 가정상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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