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유린타운 공연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10.23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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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뮤지컬 유린타운을 보고 무대의 모양과 분위기부터 각 배우들의 연기와 호흡. 전체적인 공연에 대한 느낌. 뮤지컬 합창수업 A+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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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설레었다.
공연을 본다는 거 자체에도 무척 설레었지만 공연이 뮤지컬이라는 것에 더욱 마음이 들떠있었다. ‘유린타운’...미리 예매를 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혹여 뭔가 잘못되어 공연을 못 보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조바심마저 일었다. 그만큼 이번 공연에 마음이 두근두근... 정말 공연이라는 놈은 너무나도 멋지다.
공연장은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이었다. 아담하고 편안한 무대.
간단히 무대에 대해 말하자면 아주 간단한 소품, 간혹은 터무니없는 소품으로 장소 변화가 자연스럽고 빠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그냥 나무판에 ‘비밀 은둔지’ 라고 떡하니 써놓고 관객에게 그 곳이 비밀 은둔지라고 믿게 만든다거나 계단으로 쓰던 다리를 굴리고 돌리고 옮겨서 이별의 장소나 희망의 세계로 변화를 준다거나, 뭐...무대에 거창한 기계나 장치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기발한 아이디어로 자꾸 변화되는 무대가 이 작품에는 더 어울렸던 것 같다.그리고 빼 놓을 수 없는 오케스트라 반주. 정말이지 극의 제목만큼이나 파격적이었다. 달랑 세 명의 반주자...작품의 규모가 큰 편은 아니었지만 공연 전 이미 노래를 들어봤던 입장에서 반주자가 세 명인 것은 적잖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지금 공연을 본 후의 내 느낌은 이제 놀라움이다. 주축이 되는 피아노 하나로도 뮤지컬 작품의 독창을 비롯한 합창을 충분히 받쳐줄 수 있다는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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