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운수 좋은 날
- 최초 등록일
- 2007.10.22
- 최종 저작일
- 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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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원고지 형식으로 작성 6p. 중고교 수행평가 과제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운수 좋은 날”은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었기에 내게 낯설지 않은 내용이었지만 다시 한번 책을 꺼내들고 보니 새로운 느낌이었다. 예전에 누나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읽었던 책을 스무살이 넘어 다시 읽고 보니 전혀 다른 내용이었더라고 했던 느낌을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다.
김첨지는 인력거를 끌어 세살난 젖먹이 아들과 병든 아내를 부양하며 하루하루를 연명해 나가는 그 시대의 하층민이다. 그는 병이 들었어도 약 한 첩 쓰지 못한 채 늘 누워만 있지만 자신의 아내를 애처로이 여기지만, 이를 표현하지 못해 무뚝뚝한 표정과 말투로 아내를 대한다.
그의 성격이 원래 그러 할 수도 있지만 가난이 그 투박한 표현마저도 용납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었을 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는 특히 김첨지가 오랜만에 좁쌀과 나물을 가지고 왔을 때 병에 걸린 아내가 급한 마음에 설익은 밥을 허겁지겁 먹는 부분에서 잘 나타나 있다. 그는 너무 굶주린 탓에 밥을 급히 먹어 체한 아내에게 “못 먹어 병, 먹어서 병”이라며 마음에 없는 구박을 하고 뺨을 때리기까지 한다. 아마 그는 자신의 무능함에서 느껴지는 비참함과 아내에 대한 미안함을 숨기고 싶
참고 자료
현진건/2006.8/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