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읽기의 혁명 - 같은 내용, 다른 기사 비교하기
- 최초 등록일
- 2007.10.20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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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손석춘의 "신문읽기의 혁명"이라는 책을 읽고서 거기에 나온 생각을 토대로 하여, 최근의 신문기사들 중 같은 내용의 기사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시각이 드러나는 기사를 두개 골라 비교해보고 자신의 생각을 쓰는 글입니다.
목차
*참고기사 ①
「새봄 무색한 남북관계 찬바람」
*참고기사 ②
「이산상봉 南취재단 전원 철수」
비교
본문내용
위의 각 기사는, 비슷한 일시에 서로 다른 신문사에서 보도한 것이지만 사실상 현실에서 일어난 사건인 제재는 같다. 얼마 전 북한에서 개최된, ‘제13 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도중 SBS, MBC기자들이 ‘납북’, ‘나포’ 등의 용어를 사용하여 보도를 한다는 것을 이유로 북측이 그 기자들의 취재를 제한하고, 그로 인해 8, 90세의 노령자가 많았던, 이미 상봉을 마친 남측 이산가족 상봉단마저도 발이 묶여 남한으로 돌아가는 일이 예정보다 몇 시간이나 늦춰졌던 사건이다.
우리 집은 국민일보 하나만을 보고 있는 중인데, 24일에 내가 읽었던 국민일보에는 위와 같은 기사가 실려 있었다.위 기사는 결국 남측 공동취재단이 북한의 취재제한에 항의해 철수를 하였다고 밝히며, 이번 사건과 굳이 연장선상에서 같이 보아야할 문제인지 의문이 드는 200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북한의 행태를 ‘비이성적 행동’이라느니 ‘생떼’라느니 하면서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면서 계속하여, 북한은 일본 등 다른 외국과의 국제관계에서는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꼬리를 내리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북한이 우리 남한에게만 유독 이렇게 ‘생떼’를 부리는 것은 그간 우리 정부가 북측의 비상식적 행동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지 않고 눈감아준 데서 비롯한 것이라 하였다. 대체적으로 북한에 대해 비판적이고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동시에, 또 동시에 우리 정부의 뜨듯 미지근한 미온적 태세에 대해서도 비판적 자세를 드러내는 기사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