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 중세사찰에 대해
- 최초 등록일
- 2007.10.16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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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건축 중세살찰에 대해
목차
중세사찰
1. 가람배치
1.1 간월사지
1.2 만복사지
1.3 불일사지
1.4 흥왕사지
2. 불전
2.1 봉정사 극락전
2.2 부석사 무량수전
2.3 수덕사 대웅전
*참고자료
사찰건축의 기본요소
공포(상세설명)
가구(상세설명)
지붕(상세설명)
본문내용
일정한 규범에 맞추기보다는 지형조건이나 건물조성 여건에 따른 자유스런 방식이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8세기 이전까지 지속되던 고대적 규범에서 벗어나는 경향이 지배적이었다. 그 배경에는 당시 새롭게 대두된 사상적인 경향이 크게 작용했고 또 사찰 건립의 시주자가 왕실사람이나 경주의 귀족들이 아니고 지방 호족으로 바뀐 점도 큰 몫을 했다.
신라의 반도 통일이후부터 유행되어 온 쌍탑식 가람구성이 여전이 계승되었지만 탑을 하나만 건립하는 것이 더 널리 수용되었다. 또 전혀 탑을 갖추지 않는 사찰도 나타났다.
금당 앞에 탑을 두 개 대칭으로 두는 방식은 9세기에 들어와서도 여전히 계속 되었다. 그러나 두 탑과 금당과의 관계에는 8세기 전형적인 쌍탑식과는 다른 새로운 움직임이 나타났다.
1. 가람배치
고려에 들어와 금당이 대웅전으로 명칭이 바뀌며, 만세루나 보제루와 같은 이름의 누 누각. 사방을 바라볼 수 있도록 문과 벽이 없이 다락처럼 높이 지은 집.
를 건립하고, 또 영산전, 웅진전과 같은 전각 궁궐.
들과 토속신앙을 수용하기 위한 산신각, 칠성각을 건립하는 등 사찰 구성에서 변화가 생긴다. 이들 새로운 전각들이 건립되는 사찰은 자연히 기존의 일금당쌍탑식 가람이나, 삼금당일탑식 가람의 배치와는 다른 배치를 이룬다. 대부분 남북으로 긴 터에 남쪽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조계문, 해탈문, 불이문, 만세루와 같은 건물들을 세우고, 그 다음 넓은 대웅전 앞마당이 마련되는데, 이 마당에 석탑을 세우기도 한다. 또 이 마당에 좌우에는 승려들이 참선을 하는 심검당과 승려들의 생활공간인 승방 등이 건립된다. 그리고 이 마당보다 좀 더 높은 터에 대웅전을 세우고, 대웅전 뒤쪽 높은 터에는 산신각과 칠성각을 세운다. 한편 사찰과 떨어진 산중 깊은 곳에 암자 큰 절에 딸린 작은 절.
들을 짓는다.
금당지
북탑지
석탑지
남탑지
1.1 간월사지
간월사지 배치도
34m
50m
경상남도 울주 간월사지는 가람구성의 새로운 움직임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건물이 남아있지 않지만 금당과 금당 앞 좌우 석탑의 배치관계는 충분히 파악된다. 이 가람의 배치 특징은 금당과 쌍탑의 거리에 있다. 금당과 두 탑의 거리가 각각 34m가 되고 두 탑 간의 거리는 50m나 된다. 쌍탑식이라 하지만 이렇게 금당과 탑 사이, 또 두 탑 간의 거리가 커지게 되면 그 가람 전체의 분위기는 8세기의 전형적인 쌍탑식 가람과는 다른 가람배치가 된다.
참고 자료
김동욱. [한국건축의 역사]. 기문당. 2007
윤장섭. [한국건축사].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5
주남철. [한국건축사.] 고려대학교 출판부.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