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 [학술원에의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7.10.16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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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카프카> <학술원에의 보고> p1~2 분량입니다.
목차
1. 책을 읽게 된 동기
2. 카프카에 대한 나의 생각
3. 줄거리
4. 학술원에의 보고에 대한 짧은 감상
본문내용
처음
처음 이 책을 읽게 된 건 책 좀 읽는다는 내 주변 사람들의 입에서 카프카라는 말을 듣게 되어서다. 카프카? 대체 어느 나라 사람인지는 몰라도 일본 소설이 판을 치는 우리나라에서 좀처럼 들어본 적 없는 이름인지라 나는 카프카를 검색해보기 시작했다. 카프카 적인 발상? 혹은 카프카 적인 생각? 이와 같은 수많은 검색어들이 모니터 속을 범람하고 있었다. 아무리 그래도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만큼 재밌기야 하겠어? 재미있는 책은 모두 읽었다고 자부한 나는 그런 편견을 가지고 서점에 들렀다.
“저, 여기 카프카 책 있어요?”
서점 직원의 손짓이 가리킨 곳은 서양 고전이 있는 곳이었다. 나는 그 사람의 가장 유명하다고 소문난 변신을 찾아 읽었다. 그리고 무언가 아주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사람이 벌레가 된다는 설정! 그것은 판타지적인 요소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해변의 카프카를 읽다보면 도중에 하늘에서 생선비가 내리는 장면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21c 적인 발상이라면, 카프카는 무려 1925년이란 지금으로부터 80년도 더 된 과거 속에서 판타지 성을 발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 그래서 사람들의 입에서 카프카적인 발상이라는 것이 나왔던 것이구나. 나는 그런 생각에 고개를 끄덕이며 일본 문학이 대세라는 섣부른 생각을 한 것을 후회했다. 왜냐하면, 나는 내가 알고 있다는 사실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믿고 있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저자 : 프란츠 카프카/ 전영애 역/ 민음사/ 2007.10.16/ 감상문
(그 외의 책에서도 <학술원에의 보고> <어느 학술원에의 보고> <학술원의 보고>라는 이름으로 책마다 등록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