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철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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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철학이란 무엇인가, 스스로 생각하는 교육철학과 사상가들에 의해 영향을 받은 부분에 대하여 작성혀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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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육철학을 한다는 것은 교육을 둘러싸고 있는 사회와 그 구성원들이 어떻게 가르치고 배워야하는지, 교육의 목표는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 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고민들을 통해 이론을 만들고 그 것이 실천되었을 때의 부족하거나 모순된 점들을 비판하고 다시 보완해 나가면서 진정한 교육의 의미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찾아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교육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면서도 사회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교육 그 자체만을 고려하는 것만으로 교육을 이해할 수는 없다. 교육을 통해 사람들은 도덕과 질서 등을 익힘으로써 사회화되기 때문에 교육의 영향력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영향력이 사회와 개인 모두의 정의를 위해 구현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교육철학을 해야 하는데, 그 정의라는 의미 또한 사람들 모두에게 하나의 의미로 동의를 얻기도 어려운 문제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각자 다른 교육철학을 가지고 이론을 만들고 그것을 실현해 내고자 했던 학자들이 존재해왔다.
이러한 많은 교육철학들 중 마르크스의 철학은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 마르크스에 따르면 각각의 사회는 경제적 토대 위에서 발전된 이데올로기를 갖고 있는데, 지배계급의 관념이 특정 국가를 지배하는 관념이 되고 그것으로부터 법률도 만들어진다고 한다. 또, 사람들이 이런 사회적 영향을 깨닫지 못하는 것을 ‘허위의식’이라 불렀으며, 이러한 허위의식은 교육에 의해 타파될 수 있다고 했다. 마르크스는 이 외에도 가족과 여성의 평등한 권리, 사회를 이해하는 밑바탕이 되는 예술과 문화, 자유와 개인의 문제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대학에 입학하여 교육학 시간이나 영문학 수업들을 통해 이러한 마르크스의 사상을 배워왔다. 고등학교 때는 선생님이 알려주는 그대로 필기하고 교과서에 적힌 내용들을 시험을 보기위해 단순히 암기 하고 깊이 있게 생각해 보지 못한 상태에서 당시에 나는 마르크스와 공산주의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또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를 완전히 같은 의미로만 받아들였으나 대학에 와서 폭 넓은 사고가 가능해지면서 모든 것들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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