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팬하우어의 의지와 표상
- 최초 등록일
- 2007.10.14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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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쇼펜하우어의 삶
목차
1. 쇼펜하우어의 삶
2. 표상과 의지에 대하여
본문내용
쇼펜하우어에 의하면 참된 철학과 예술은 플라톤의 이념(이데아)을 천재적으로 직관하는 것이다. 이 이데아의 직관이야말로 건축, 조형, 미술, 문학 등의 본질이다. 그리고 이러한 예술은 의지에 시달리지 않는 직관에로 높여준다. 그러나 이것은 극히 일시적인 해설이다. 왜냐하면 지성은 자기 자신을 낳은 의지에 제약되어 있으므로 의지에 의해 다시 그 안개 속에 이끌려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음악은 그렇지 않다. 음악은 의지 자체의 말이다. 음악은 이념의 모사가 아니다. 의지 자체의 모사이다. 따라서 음악은 다른 예술과 같이 환영에 대해서가 아니라 본질에 대하여 말한다.
구제의 둘째 본래의 항구적인 일은 의지부정이다. 그러나 여기에 이르려면 도덕을 거쳐 종교의 경지에 이르러야 한다. 세계의 모든 재해와 허망함을 생각하여 일체의 개체는 같은 의지의 표시임을 깨달을 때 동정이 생긴다. 이것이 도덕의 기초이다. 그리고 세계의 모든 고뇌에 동정하는 사람은 벌써 살기를 원치 않게 되어 살려는 의지 자체를 부정하기에 이른다. 금욕과 고행은 의지를 극복하는 수단이며, 그 목적은 의지의 완전한 소멸을 체득한 성자들이 말하는 `신의 품속에서의 자기몰입`, 즉 무에 도달하는 것이다.
천재들에게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쇼펜하우어도 사후에야 세상에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철학을 간행하면서 `인류에게 완성된 책을 물려준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지만, 곧 이어서 `물론 훌륭한 모든 저술이 참으로 알려지는 것은 후세의 일이다`라고 단서를 붙이기를 잊지 않았다.
사상이나 문체가 매우 예술적인 그의 철학은 특히 예술가나 예술적인 감각이 예리한 사상가들 사이에서 높이 평가되었다. 톨스토이는 그를 `전인류 중에서 가장 독창적 인간`이라고 불렀으며, 바그너는 `나는 독일의 정신문화에 쇼펜하우어의 사상과 인식이 법칙으로 간주될 날이 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참고 자료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