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일의 한국문학통사 4판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문학 )설화-야담-한문단편 - 서사무가에서 판소리계소설까지

소개글

조동일의 한국문학토앗 4판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 문학 제1기 후기
설화-야담-한문단편 - 서사무가에서 판소리계소설까지 요약한 것입니다.
에이뿔 받은 수업이니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목차

9.12. 설화 ․ 야담 ․ 한문단편

9.12.1 구전설화의 변모
9.12.2 야담 집성의 양상
9.12.3 야담의 변모 과정
9.12.4 박지원의 작품
9.12.5 김려와 이옥의 기여
9.13. 소설의 성장과 변모

9.13.1. 가공적 영웅의 투지
9.13.2. 여성 주인공의 영웅소설
9.13.3. <구운몽>․ <사씨남정기>계 소설의 변모
9.13.4. 대장편으로 나아가는 길
9.13.5. 애정소설의 새로운 양상
9.13.6. 세태소설의 등장
9.13.7. 한문소설의 변모
9.14. 서사무가에서 판소리계 소설까지

9.14.1 세가지 구비서사시
9.14.2 서사무가의 전승과 변모
9.14.3. 서사민요의 모습
9.14.4. 판소리의 형성과 발전
9.14.5. 판소리 열두 마당
9.14.6. 판소리계 소설의 작품세계

본문내용

9.12. 설화 ․ 야담 ․ 한문단편

9.12.1 구전설화의 변모

설화는 구전을 통해 형성되고 변모되어오면서 그 모습의 일부를 문헌에다 남기고 소설로 개작되기도 했다. 시대상황, 문헌에 남은 증거, 구전설화 자체의 구조와 의미를 서로 연결시켜 살피면, 개작의 양상을 추정하는 길이 열린다.

이미 논의한 바를 근거로 설화가 문학의 전체적인 판도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해 봤는가 정리해 말해보자. 건국신화의 시대라 할 수 있는 고대에는 설화가 문학의 주류를 이루었다. 중세전기에는 한문학과 맞서서 독자적인 전통의 다양한 변모를 보여주는 설화가 사상전달과 역사 이해까지 관장하는 긴요한 구실을 했다. 중세후기에는 정통 한문학의 판도가 크게 넓어져 설화는 저류에 머무르고, 그 일부만 상층의 관심에 따라 선택되어 잡록이나 골계전에 수록되었다. 그러다가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에 들어오자 설화가 재흥했다. 민중의식의 성장이 설화에서 다채롭게 표출되고 야담이나 소설에 적극 수용되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충격에 설화로 대응했던 자취는 문헌과 구전 양쪽에 잘 나타나 있다. 아기장수가 태어나자 역적이 될까 염려한 부모나 이웃 사람들이 날개를 떼어내고 죽였다는 전설이 전국 도처에 전해지면서 많은 것을 말했다. 모든 상황이 절망적이라 민중적 영웅은 패배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하면서 극도에 이른 반감을 보여주었다.

참고 자료

조동일의 한국문학통사 4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