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곁에서 본 김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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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곁에서 본 김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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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서 본 김정일을 읽고 나서...


평소에 북한에 관심이 많던 본인은 대학 4학년 2학기가 되어서야 북한에 관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5학년일 때(1991/9/18) 아무것도 모르는 시절에 남북이 유엔에 동시 가입을 하고 우리도 이제 평화의 길을 걸을 수 있겠구나 했는데 아직까지 통일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어려서 그렇게 갈망하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문구가 이제는 위험하게까지 들리는 것은 왜일까요 젊은 계층에서 더욱 통일에 대한 염원을 갖고 김정일을 연구하고 북한 정치사상을 이해하고 나아가서는 선진국에서 겪었던 실패를 하지 않도록 통일에 대비하는 것이 현 시대의 젊은이들이 해야 하는 바람직한 공부방안 이라고 생각하여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북한의 최고 실력자로 등극한 김정일의 실체를 올바로 이해하는 것이 미래의 남북 관계를 풀어나가는데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는 전제 하에서 글을 서술합니다. 저자는 김정일을 곁에서 봐왔던 신경완의 진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김정일 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태어나고, 어떻게 자라왔으며, 어떻게 권력을 장악했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서술합니다. 또한 우리가 흔히 가지고 있는 편견 중의 하나인, 김정일은 아버지의 후광으로 권력을 잡아 횡포를 저지르는 폭군 이라는 편견이 얼마나 잘못된 인식인지를 꼬집고 있습니다. 이 편견을 버리고 김정일의 실체를 정확히 인식하고 파악해야, 올바른 남북 관계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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