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사기
- 최초 등록일
- 2007.10.13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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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화유산과 한국미술사라는 수업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미술품이라는 제목의 과제에 제출한 것입니다.
분청사기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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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미술품’
이 과제 제목을 써놓고, 무얼 갖고 써야 할까, 한참동안 고민했다. 강하면서 부드러운 야철신이 그려진 고구려벽화나 혜원의 미인도가 떠올랐지만 감히 그 작품을, 이제 갓 들어온 풋내기 주제에 이야기한다는 것이 무척 어리석고 부끄러운 일이라 생각되었다. 그때 번쩍 떠오른 것이, ‘분청사기(粉靑沙器)’다.
청자(靑磁)는 정말이지, 무어라 형용하기 힘든 기품 있는 모습이다. 바로 눈앞에서 보는 것 같은 투명한 유리의 빛을 띠면서 가볍지 않고, 차분한 에메랄드빛과 섬세한 문양은 입이 쩍 벌어지다가도 정숙한 마음으로 감상해야할 것 같은 느낌까지 준다.
그렇지만 나는, 모양이 울퉁불퉁하기도 하고, 이리저리 휙휙 그린 분청사기에 자꾸 눈이 간다. 청자가 쇠퇴하면서 그 질은 떨어지고 백성들에게 널리 사용되는 실용적인 자기로 변모한 것이 분청사기라 한다. 청자처럼 날아갈 듯한 빛깔도, 백자처럼 순결한 모습을 지닌 것도 아닌데 자꾸 가까이 두고 싶은 마음이 든다. 필시 주인에게 애지중지하고 사랑받았던 그릇은 아닐지언정, 거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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