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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처`-은희경 독후감

*민*
개인인증판매자스토어
최초 등록일
2007.10.09
최종 저작일
2007.09
3페이지/한글파일 한컴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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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내의 독후감대회에 냈던 작품입니다
은희경작가님의 `빈처`를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괜스레 눈물이 났다. 글 속 아내의 모습에서 나의 어머니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일까. 물론 나의 어머니는 더 당차고 활기차시긴 하지만 가끔, 아주 가끔씩 보이시는 약한 모습을 볼 때 느끼는 나의 슬픈 감정이 글 속 아내에게 느끼는 나의 감정과 비슷한 것 같다.
글 속의 아내의 모습을 보며 조금이라도 공감하지 않는 한국의 아내들이 있을까? 난 아직 결혼을 하지는 않았지만 몇 년 후에 결혼을 할 여자로서 이 소설이 그냥 가볍게 읽혀지지만은 않는다. 난 물론 결혼을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해지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혼한 후엔 행복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남편의 무관심, 사회와는 동떨어진 힘든 가정 일들이 결혼 후에 내가 감당해야 할 일이 아닐까하는 두려움이 생긴다. 그 두려움이 결혼이라는 축복된 일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게까지 만든다. 서로 너무 사랑해서 하는 결혼의 결과는 ‘이루어진 사랑의 남루한 일상’ 인 걸까. 그런 것이라면 정말 슬픈 일이다.
즐거움이라고는 없는 남루한 일상 속에, 힘들어도 남편 눈치를 봐야하고, 삶을 체념해 버리는 아내. ‘내가 이렇게 쉬운 여자였던가?’ 하는 부분에서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모른다. 읽는 내내 일기장에 쓰여있는 아내의 마음들이 하나하나 내 마음에 와서 박혔다. 글 속의 남편도 그 일기장을 보면서 마음 아파하고 쓰라려 했으면서도 아내를 대하는 행동이 바뀌지 않는다. 왜 우리 나라 아내들은 이런 감정을 느껴야 하는 걸까. 남편들에게 아내는 그야말로 ‘빈처’인지도 모르겠다. 그냥 퇴근 후에 집에 가면 있는 여자. 나의 자식들을 돌봐주는 여자…… 마지막에 남편이 ‘살아간다는 것은, 진지한 일이다. 비록 모양 틀 안에서 똑같은 얼음으로 얼려진다고 해도 그렇다. 살아가는 것은 엄숙한 일이다.’ 라고 하며 소설이 끝이 난다. 작가는 이 마지막말로 글 속 남편이 변했다는 것을 알려주기보다는 실제 현실의 남편들에게 이 말을 하고싶은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참고 자료

빈처,은희경
*민*
판매자 유형Bronze개인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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