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무 교수 著 「개혁교의학」제3부 ‘교회론’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10.09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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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해무 교수 著 「개혁교의학」제3부 ‘교회론’을 읽고
목차
<요약>
I. 서론
II. 은혜의 방편
III. 교회
<평가>
본문내용
<요약>
I. 서론
서방교회 전통에서는 구원론이 교회론에 선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런데 로마교 내에서 구속역사적으로 먼저 교회를 다루는 경향이 등장했는데 이 구성에 장점이 있다고 여긴다. 사도신경은 먼저 교회를 고백하고 있고 성경에서 구원은 일차적으로 교회에 주어졌기 때문이다.
교회는 ‘원칙적으로’ 위에서 온 선물이다. 이것은 교회 자체와 은혜의 방편의 관계를 파악하는 데 기본적인 단서를 제공할 것이다. 만약 교회를 ‘아래서(온 것)’로만 본다면, 은혜의 방편들은 교회의 수중에 든 방편들이며, 교회의 한 부분이고 따라서 교회에 종속되어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교회를 하나님의 사역으로 볼 경우, 그것은 사도신경에 잘 요약되어 있듯이 성령의 사역이며, 그분의 사역은 방편들, 곧 말씀, 성례 및 교회와 분리될 수 없다. 이렇게 볼 때 은혜의 방편론은 성령론의 시작이면서도 교회론에 선행한다.
로마교와 개혁의 차이는 볼 수 있는 실재계시와 들을 수 있는 말씀계시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성례전적 기독교는 존재론적인 하나님의 임재를 가시적으로 지시하지만, 개혁은 말씀을 통한 계시를 주장한다. 교회는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신 일들을 말씀으로 증거할 뿐 아니라 그 말씀을 받은 존재로서 말씀의 근원인 그리스도를 지향하는 존재이다. 그러므로 개혁자들은 교회를 ‘말씀의 산물’이라 불렀다.
II. 은혜의 방편
성령은 방편을 사용하시어 교회를 세우신다. 교회 설립은 그리스도의 승천 이후 성령 강림으로써 비로소 시작된 것이다. 교회론은 성령론에 포섭된다. 그리고 은혜의 방편을 동시에 읽을 수 있다.
은혜가 예수를 지시하며 결국에는 삼위 하나님의 인격과 사역을 지칭한다면, 은혜는 하나님이 당신을 주시는 계시행위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을 통하여 당신을 주신다. 결국 은혜의 방편인 설교도 하나님을 지향할 때 방편이 된다. 그러나 로마교회에서는 말씀과 성례가 아니라, 말씀은 제외된 7성례가 방편이 된다.
참고 자료
유해무 교수 著 「개혁교의학」제3부 ‘교회론’을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