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7.10.07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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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문학개론 수업에서 파이널 레포트로 시집 분석 했습니다.
시집 제목은 `바닥이 나를 받아주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바닥이 나를 받아주네’ 라는 시집은 ‘양애경’이란 시인의 낸 책이다. ‘양애경’이란 생소한 시인.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 보았다. 맨 마지막장에 나온 그녀는 후기에서 이런 말이 눈에 들어왔다. ‘눈앞에서 문이 쾅 닫히는 듯한 느낌을 오래도록 받아왔다. 아직까지도 여자라서 안 된다는 말을 들어야 한다. 나 자신도 하마터면 믿을 뻔했다.’라는 문구였다. ‘아!’ 모르게 탄식이 나왔다. 시인을 알지 못하지만 그녀를 현실의 여성으로 알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시집 안에 들어있는 언어들 또한 그녀를 대변하고 또 대변하였다.
이 시는 ‘바닥이 나를 받아주네’란 시인은 몇 가지 키워드로 볼 수 있다. ‘완전한 사랑(가족, 이성, 기타), 여성의 차별.’ 등이 그것이다. 이런 주제로 작가는 이 시집에서 현실에 부재하는 것들 여성의 불평등함, 완전하지 못한 사랑, 문명화 같은 것들을 직선적으로 이야기 하였다. 특히나 시인은 현실비판의 아픔을 보여주며 읊조리는 형식이거나 아님 현실에서 부재하기에 꿈꿀 수 있는 그런 상상, 그리고 현실에서 이루어지기에는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만드는 문제에 대해 그녀는 시집에서라도 실현해 보려했다. 시인의 갈망이 이 시집에 하나의 형식을 이루고 있다.
현실. 그녀는 꽤 현실에 대해 잘 보고 있다. 그리고 그런 현실을 미화하거나 비관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에피소드같은 시들을 읽으면서 그녀의 삶에 우리는 쉽게 빠져든다. 하지만 작가의 눈에 의해 비쳐진 현실은 만만치 않아 보이며 그런 현실에서의 부조리들이 더 차갑게 느껴지기도 한다. 또한 그녀의 일상들이 우리가 흔히 겪을 수 있는 일들이어서 그런 일들이 공감적인 부분이 많아진다. 남의 삶, 남의 눈으로 본 세상은 남이라는 이유로 낯설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내 삶과도 닮은 그 시들을 보면서 어느 때는 냉소를 어떨 때는 동정의 미소를 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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