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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삼국유사와 일연의 생애 내용등 구성해봤습니다.목차
1. 서론2. 일연, 그는 누구인가
①일연의 생애
②일연의 사상
3. 삼국유사의 내용과 성격
4. 삼국유사의 사학사적 의의
5. 삼국유사와 삼국사기 비교
6. 결론
Bonus- 기출문제
본문내용
2.일연, 그는 누구인가.위의 글은 이규보가 몽고가 침입하여 전국토와 백성들을 짓밟아 고려가 유린되었던 상황을 묘사한 내용이다. 일연이 삼국유사를 찬술하기 위해 고민하고, 자료를 수집하던 당시를 엿볼수있는 글이다. 이제 우리는 일연의 생애를 통해 그가 찬술한 삼국유사를 알아보자.
① 일연의 생애
一然(1206~1289)은 慶州府 章山郡(지금의 慶山)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金彦弼이었고 어머니는 李氏였다. 初名은 見明이었고, 이때의 자는 晦然이었으며, 말년에 이름의 ‘明’字와 字의‘晦’字의 대립 개념을 합쳐 一然으로 칭한 듯하다. 일연이 태어나 자라던 청소년기는 무신란이 일어난 지 30여 년이 지났고 최충헌의 무인집권체제가 확립되면서 부정과 불법이 자행되어 행정의 기강이 극도로 문란해지자 농민노비의 반란이 전국적으로 일어났다. 또 그의 생애 중반 이후에는 몽고족이 침입하였다. 최씨 집정가들은 도륙 앞에 방치한 채 강화도로 천도하여 자신들의 안일만을 추구하던 상황이었다. 말년에는 몽고와 타협하였으나 국위가 땅에 떨어질 정도로 국가와 왕실의 지위가 격하되었고 부마국으로서 원의 내정간섭을 받아 국가의 자주성이 크게 약화되었다. 게다가 일본을 정벌한다는 원의 야욕에 많은 물자와 인원을 차출당하는 상황이었다.
일연은 9살 때 부모슬하를 떠나 광주 무등산 無量寺에 들어갔다. 당시 지식인들은 산사에 숨어 있는 사람이 많았기에 그가 유교경전과 한문학을 공부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이와 아울러 불경도 배울 수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하는 점은 삼국유사에 효선편이 있는 것으로 불교뿐만 아니라 유교적 지식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14살에 승려가 되기로 결심하고 고종14년(1227년)에 승과에 합격하여 이 무렵 개경을 다녀왔다. 그 후 그는 현풍의 비슬산 보당암에 머무르다가 1236년 몽고족이 침입하여 전국이 유린당하자 보당암의 북쪽 무주암으로 들어가 살았다. 이 해에 일연은 삼중대사의 승계를 받았고, 1246년에는 선사의 지위에 올랐다. 1249년 鄭安의 부탁을 받아 남해의 정림사로 옮긴 일연은 3년간 대장경의 조판에 협력하였다. 1256년에는 지리산 길상암에 머물렀다. 1261(원종2)년에는 왕의 부름을 받고 강화도로 가서 禪月寺사에 머물러 지눌의 법을 계승하여 설법하였다. 1264년에 경북 영일군 운제산 吾魚寺로 옮겨 살다가 비슬산 인홍사의 주지가 되었다. 1269년에는 강화도에서 대장경낙성회향법회를 주관하였다. 1277년에서 1281년까지는 청도의 운문사에 머물렀다. 1282년 충렬왕의 간곡한 청으로 개경의 광명사에 머물면서 禪法을 설하였다. 이 때 國尊에 책봉되었고 圓經沖照라는 호를 받았다. 조정에서 그에게 軍威의 인각사를 수리하고 토지를 하사받으며 그는 여기에 머물다가 1289년 84세의 나이로 열반했다. 71년간의 승려생활동안 그가 머문 곳을 살펴보는 것은 앞으로 알아볼 삼국유사에 인용된 자료수집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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