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트릭스 안에 살고 있나 를 읽고(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7.10.07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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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책은 영화 <매트릭스>를 보는 방법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을 둘러싼 세상을 보는 관점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지적 에세이다. 매트릭스가 `유대교와 기독교적 전통, 영웅 신화, 선 불교와 동양의 신비주의를 끌어들인 복잡한 우화`임을 감안할 때, 이 책은 <매트릭스>에 관한 단순한 해설서, 비평서에 머물지 않고 인문적 상상력을 넓혀 주는 데까지 나아간다. 미국에서 2003년 4월에 출간된 따끈따끈한 책이다.이 책은 지금껏 <매트릭스>가 불러일으킨 수많은 질문들에 대해 풍부한 예증과 설명, 쉬운 문체로 답하고 있다. 매트릭스가 유대교와 기독교적 전통, 영웅 신화, 선 불교와 동양의 신비주의를 끌어들인 복잡한 우화라는 데에는 이견이 별로 없는 듯하다. 그러므로 이 신비스런 매트릭스의 이야기 구조를 좋아한 독자들에게는 더없이 흥미로운 저서가 될 것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의 북리뷰는 매트릭스라는 영화를 철학, 과학, 종교적으로 풀어놓은 책을 보고 했다. 영화의 전반적인 역사나 그와 관련된 문화에 대한 책을 읽으려고 생각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영화에 국한된 책을 보고 쓴다는 것이 조금 잘못된 것 같아서 이 책을 읽은 동기부터 말하고 싶다. 처음에는 책을 북리뷰와 상관없이 조금 읽어 보려했다. 예전 이득재교수님의 수업을 들었을 때에도 `매트릭스`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영화와 직접적인 관련이 적은 수업임에도 불구 하고 말이다. 그때는 별로 생각하지 못했지만 요번 수업을 들으면서 다시 매트릭스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시험에도 많은 비중을 둔다고 한 것이다. 그래서 그 영화가 도대체 무엇인지 대충이라도 알기위해 책을 펴들었던 것이다. 내가 기억하는 매트릭스는 영화 첫부분에서 나오는 트리니티의 멋진 발차기와 후반부에 나오는 네오의 총알피하기가 다였다.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조금만 보고 그만 두려는 생각과는 달리 책의 중간 까지 후딱 읽어 버렸다. 다 읽고 싶었지만 택배가 왔다는 전화에 책을 고이 꽂아 두고 다음 기회를 생각했다. 하지만 그 다음날 수업에서 매트릭스를 틀어 주는 것이 아닌가. 영화의 모든 등장인물, 배경, 대사들은 모두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걸 알았을 때 두 번째로 영화를 본 것은 정말 행운 이였다. 마치 가로 세로 낱말 퀴즈를 하듯이 영화를 본 것이다. 옆에 사람에게 저건 무엇이다 라고 어깨를 으쓱이며 설명까지 해주면서 말이다.
참고 자료
우리는 매트릭스 안에 살고 있나. - 글렌예페스 , 이수영 ,굿모닝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