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중국사 어떻게 볼것인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10.05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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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양문화사 [중국사 어떻게 볼 것인가?]에대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에는 얇기도 하고 역사 쪽에 흥미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금방 읽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게 아니였다.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깊고 자세한 중국사를 다루었기 때문이다.
책 내용은 중국사의 흐름에 대해, 역사학자들의 의견을 모아놓은 것인데,
역사학자들은 시대를 초월하여, 고대, 현대학자들이거나,
나라를 초월하여 중국이나 일본, 미국, 유럽 등 의 학자들이었다.
먼저, 고대 중국의 역사인식에서는 한대에 그 이전의 기록을 모아 집대성한 것인 예기와 고대역사가인 사마천, 예일대학 역사교수인 아더 라이트의 얘기를 통해
전통적 왕조의 순환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다음, 통사의 주창자들에서 여조겸은 역사를 변화의 과정으로 보아야 하며, 그 변화를 설명할 수 있는 사건의 선택방법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초는 단대사를 연속성에 대한 어느 정도의 장애물로 간주 하였고, 마단림은 흥함과 쇠함은 상호 관련성이 없다고 보고 왕조와 다음 왕조 사이에 법률과 제도상의 상호관련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황종희는 명이라는 전통왕조가 어떻게 실패했는가를 통하여 역사를 설명하는 데에 관심을 보였다. 예를 들어 법이 정밀하여 질수록 더욱 무질서의 근원이 된다고 하여 이른바 비법의 법이라고 하였다. 제도에 의한 시대구분을 강조하고, 각 왕조의 내적 변화는 무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고염무도, 구체제들의 취약성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으며, 국가의 복지를 설명함으로써 초 왕조적인 제도에 주목하고 있었다.
서양 중심의 세계사에서는 헤겔과, 슈펭글러, 토인비의 글이 있다.
헤겔은 중국의 전제 군주는 절대 권력의 소유자이며, 중국의 역사는 진보 없이 순환이 반복 되었고, 중국사회는 자유가 존재하지 않는 절대평등의 사회라고 했다.
헤겔의 발전론적 역사관은 근대적 시대구분법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슈펭글러는 문화는 유기체며, 세계사는 그들의 총체적 전기라고 했다.
한 문화의 역사는 내재된 가능성을 점진적으로 구체화 시켜 나가는 과정이며 역사의 완성은 바로 종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참고 자료
동양문화사 _ 중국사 어떻게 볼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