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백지광고사태 / 진실보도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7.10.01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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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수업명: 뉴스취재론
- 과제명: 동아 백지광고사태에 대한 조사와 진실보도에 대한 견해를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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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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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아 백지광고사태 / 진실보도에 대하여
1974년 동아일보의 데모, 인권회복기도회, 노동자들의 쟁의, 야당의 체제비판 발언, 개헌문제 등 금기시되어 있던 여러 가지 유신반대 기사에 대해 박정희 군사독재정권은 동아일보 광고주에 대한 압력을 넣었고, 74년 12월 30일부터 정권의 압력을 받은 대 광고주들의 광고철회사태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이윽고 26일자부터 광고란이 백지로 나갔는데, 이런 세계 언론사상 유례없는 정부의 탄압은 이듬해 75년 7월 중순까지 계속됐으며 이 기간동안 일반 국민들은 수많은 `자유언론 격려광고`를 실으며 동아일보를 지지했다. 학생뿐만 아니라 지식인, 종교인은 물론 주부까지도 참여하여 민주화와 통일을 갈망하는 민중의 염원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다. 이에 대해 정권과 경영주들은 기자를 비롯한 언론인들을 해임하는 것으로 맞섰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언론인들이 직업을 잃었다.
언젠가 수업시간에 이 동아일보 백지광고사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백지광고’라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말 그대로 하얀, 광고지면이 빈 신문의 모습을 상상하려 했으나 그것이 쉽지가 않았다. 현대 사회에서 신문과 광고의 관계는 불가분의 관계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시대는 언론이 정권을 지지, 응원도 하고 견제하기도 하면서 수평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실상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 어느 정권에서도 전혀 정권과 언론의 유착 또는 탄압이 전혀 없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지금은 최소한 30년 전, 2백여 명의 괴한이 몰려와 동아일보 광화문 구사옥 문을 부수고 강제로 점거하여 언론인들을 마구잡이로 끌어냈던 것 따위의 일은 벌어질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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