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시리즈 영웅 교향곡
- 최초 등록일
- 2007.10.01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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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베토벤 영웅 교향곡의 연주회를 다녀온 후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감상외에도 베토벤 교향곡에 관한 것도 작성하였습니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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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잘 알려진 대로 1801년의 피아노 소나타 Ab장조(작품26)의 제3악장에는 어떤 영웅의 죽음을 추도하는 <장송 행진곡>이 나타난다. 이 <장송 행진곡>도 구체적으로 누구를 위한 것인지 알려져 있지 않다. 당시 인기이던 작곡가 파에르의 오페라 <아킬레스>에 나오는 <장송 행진곡>에 자극을 받고 썼다는 설도 있다. 그렇다면 [장송 행진곡]이 당대의 사회적 정서와 연관을 지니며, 빈에서 인기를 끌던 음악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베토벤은 교향곡 완성 직후 그 파트보의 사보를 파리로 보내고 싶어 했다는 사실에서 파리에서 성공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베토벤은 위 피아노 소나타의 행진곡이 장송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단순한 것이어서 그에 만족하지 않고 교향곡에서 훨씬 장대하며 심각한 [장송 행진곡]을 쓰려 했는지도 모른다.
또한 마지막 악장도 많은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 악장에서는 피치카토 선율로 된 제1주제와 오보에와 클라리넷에 의해 제시되는 제2주제가 나온다. 이 두 개의 주제는 이 교향곡에서 처음 등장하는 것이 아니다. 1799년 말부터 1801년에 걸쳐 작곡된 발레 음악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의 끝 곡과 같은 해 1801년에 나온 <12개의 콩트르당스>의 7곡에서 대위법적으로 결합하여 사용되고 있다. 1802년 작곡된 피아노를 위한 <15개의 변주곡과 푸가(작품35)>에서도 이 두 개의 주제를 이용하고 있다. 그 때문에 이 변주곡은 훗날 <에로이카 변주곡>, 혹은 <영웅 변주곡>이라고도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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