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 이슬람교의 갈등과 화해의 가능성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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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사회에서 문명의 충돌로 비화되고 있는 큰 헤게모니 중 하나인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갈등에 대해서 그 원인을 알아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화해의 가능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목차
목차Ⅰ.서론
Ⅱ.본론
ⅰ.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분쟁의 역사
1. 중세 분쟁의 역사
2. 근대 분쟁의 역사
3. 현대 분쟁의 역사
ⅱ.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기원과 갈등의 원인
1. 기독교와 유대교의 기원
2. 이슬람교의 기원
3.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갈등의 원인
ⅲ.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유사성과 화해 가능성
ⅳ.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화해 시도
1. 국제적 노력
2. 국내적 노력
Ⅲ.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서론이슬람교에 대한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이슬람교가 기독교와 완전히 별개의 종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새로운 가능성의 출발이었다고 본다. 본래 두 종교는 많은 유사성을 바탕으로 화해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분쟁의 역사로 세계사의 지난 천 년을 피로 물들였다. 이 두 종교의 관계에 대해 의문을 가진 우리 조는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갈등에 대해 알아보고 그 둘의 유사성에 초점을 맞추어 화해의 가능성을 제시해보기로 하였다.
2001년 9월 11일, 너무나도 충격적이고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세계의 유일 초강대국인 미국의 심장부에서 미국의 군사적 힘과 경제적 힘을 상징하는 펜타곤 국방부 건물과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이 빈 라덴이 이끄는 테러집단에 의해 납치된 민간항공기의 공격을 받고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화염과 검은 연기에 휩싸인 110층 짜리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은 거대한 먼지 덩어리를 내뿜으며 맥없이 무너져 내렸다. 이 비참한 사건은 우리에게 커다란 충격과 불안을 안겨다 주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그 이면에는 뿌리 깊은 종교적 갈등이 자리 잡고 있었다. 미국의 기독교와 아프가니스탄이나 아라비아 쪽의 이슬람교의 갈등이 그것이다. 이슬람교의 핵심은 마호메트로, 회교도들은 그를 예언자로 믿지만 그에게 기도드리지는 않는다. 이슬람교에서는 인간을 신과 동일시하는 것이 가장 큰 죄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슬람교에서는 기독교의 '예수'라는 존재를 신으로 보지 않고 수많은 예언자들의 하나, 즉 인간으로 본다. 이처럼 이슬람교는, 예수 그리스도를 신이자 인간이며 성령으로 여기고 삼위일체사상을 펼치는 기독교와 전혀 반대되는 교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슬람교의 탄생과 함께 기독교와의 분쟁은 운명적인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두 종교의 갈등과 충돌은 유일신 사상의 한 뿌리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른 교리에서 오는 차이와 반목에도 원인이 있지만 오랜 역사를 두고 반복된 전쟁과 민족간 증오에도 원인이 있다. 711년 이베리아반도를 이슬람 세력이 점령하면서 시작된 유럽인과 아라비아인, 즉 기독교와 이슬람교간의 전쟁은 911테러까지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우리 조는, 이처럼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종교 차이로 인해 일어나는 분쟁의 역사와 그 원인에 대해 살펴보고 두 종교의 유사성을 분석하여 화해가능성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Ⅱ.본론
ⅰ.기독교와 이슬람교의 분쟁의 역사
이슬람세계와 유대, 기독교세계의 역사적 관계는 쇠와 쇠의 만남 같은 뜨거운 충돌의 관계로 엮어져 왔다. 두 세계는 7세기 중엽에 아랍계 이슬람 제국의 지중해세계로의 쇄도로 인해 본격적으로 충돌한 이후 수차례에 걸쳐 충돌했다. 그것도 약속이나 한 듯이 이슬람교 측의 선공 이후 기독교 측의 반격, 이슬람교 측의 재공격과 기독교 측의 재반격의 형태로 공격과 반격이 되풀이되었다. 두 세계의 만남은 필요한 불씨를 얻게 하는 ‘부싯돌과 쇠’의 만남이 아니라 파괴와 증오를 낳을 뿐인 쇠와 쇠의 부딪침일 뿐이었다. 아랍 측의 공격이 있은 이후 유럽의 기독교세계는 십자군전쟁으로 응수했고 이슬람 측은 다시 비잔틴제국과 발칸반도를 공격해 대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다시 가톨릭교 측의 신성동맹이 오스만투르크를 제압했다. 물론 현대로 넘어온 이후 공격과 반격의 유형은 달라졌지만 충돌의 강도는 약화되지 않았다. 그리스와 터키 사이의 해묵은 투쟁과 증오감, 이스라엘과 주변 아랍계 이슬람국가들 사이의 사활을 건 4차례에 걸친 전쟁, 그리고 발칸반도에서의 기독교도와 이슬람교도 사이의 섬멸전 등은 두 세계의 충돌의 끝을 가늠할 수 없게 한다.
1. 중세 분쟁의 역사
1) 서구 기독교 문명권의 성립
서로마 제국의 멸망이후 전개된 게르만 왕국의 시대는 소위 암흑시대로 알려져 왔다. 이 시기에는 경제적 쇠퇴로 인하여 인구마저 감소하고, 일반적인 문화수준의 후퇴가 전개되었다. 이러한 암흑기에 고전문명을 보존하고 중개한 것은 교회였다. 교회를 통하여 서유럽에서는 로마적 유산과 게르만의 융합이 가능하였고 이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 것이 게르만의 프랑크 왕국이었다. 이 프랑크 왕국은 종교적인 이유에서 일찍이 로마교회와 제휴할 수 있었고, 이러한 제휴는 중세 특유의 정치, 사회, 문화의 기본 틀을 형성하게 되었다. 따라서 프랑크 왕국의 형성과 발전을 통해 서구기독교 문명권의 형성을 말할 수 있게 된다.
참고 자료
충돌의 역사 : 기독교세계와 이슬람세계, 진원숙, 신서원 출판, 2002.비교종교학 개론, 최정만, 이레서원 출판, 2002.
기독교와 이슬람의 대화, 쇼캣 모우캐리, 예영커뮤니케이션 출판, 2003.
예수의 생애, Tully, Mark, 문학동네 출판, 2004.
예수의 역사 2000년 : 문화사 속의 그리스도의 위치, Pelikan, Jaroslav Jan, 동연 출판, 1999.
호주성산 비교종교학 연구실 (http://cafe.naver.com/seereligion.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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