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색채

소개글

‘색채와 디자인`관점에서 본 도시색채 (포토샵 디자인된 ppt)
하나의 기념비적 건물(Landmark)이 지역개발에 미치는 영향은 그 도시의 경제와 문화를 이끌정도의 것이다.하지만 만약 세상의 모든 건축가들이 저마다 자신이 설계한 건물만을 돋보이려고 강한 색을 사용한다면 궁극적으로 그 도시의 환경색은 어지럽고, 통일성이 없는 경박한 색으로 바뀔 것이다. 좋은 환경색채를 만들기 위하여 자본주의에 물들어 경제성과 합리성을 표방하고 기술만을 중시하면서 인간을 배제하여서는 절대적으로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없다. 인간과 기술의 만남, 인간과 이성의 만남을 통하여 통합되고 혼합된 새로운 환경! 이것은 우리 모두가 기대하는 유토피아적 공간이다.

목차

01 도시마케팅과 환경색채

도시마케팅
환경색채

02 도시의 색

도시색채의 미래
한국의 색
이집트의 색
파리의 색
암스테르담의 색
베를린의 색
일본의 색

03 에필로그-‘색채와 디자인’ 관점에서 본 시사점

본문내용

도시들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공간으로써, 그 나름대로의 분위기와 정취를 자아내며 각자의 특성을 가지면서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여 그 도시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곳을 찾은 이들을 행복하게 만든다. 아울러 그 도시의 경제를 유지시키고 살리는 역할까지 한다.
이것이 요즘 이야기되는 도시마케팅이다.
프랑크 게리가 설계한 스페인의 빌바오에 있는 구겐하임 미술관은 세계적인 건축물이다. 재미있는 것은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이 건립되기 전, 아무 특색 없는 작은 도시에 불과했던 빌바오시가 미술관을 통해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했다는 것이다. 도시 마케팅이 얼마나 중요한 지 나아가 도시 마케팅에 있어 건축물과 색채를 활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게하는 대목이다.
빌바오는 15세기 이래 제철소, 철광석 광산, 조선소 등이 즐비했던 공업도시로, 1980년대 들어 빌바오 철강산업이 쇠퇴하고 바스크 분리주의자들의 테러가 잇달으면서 도시의 기능이 점차로 침제되어 갔다. 1991년 바스크 지방정부는 빌바오가 몰락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문화산업이라고 판단하고 1억 달러를 들여 구겐하임미술관을 유치하였다.
1997년 스페인 빌바오에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구겐하임 미술관 분관이 문을 열면서 ‘빌바오 효과’란 말이 탄생했다. 은회색 티타늄 수만장을 번쩍거리는 비늘처럼 달고서 구불구불 이어지는 외벽이 보는 이를 압도해 버리는 이 파격적인 건축물(그 안에 든 미술작품을 가려버린다는 비난도 있다)은 ‘연간 관람객 100만명’ 경제 효과 연간 1억6000만 달러’등의 찬사를 받아 왔다.

인간의 관점에서 볼 때, 사람을 제외한 모든 것은 환경이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환경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환경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게다가 도시문화, 도시의 삶은 우리에게 무척이나 중요하다.
색채는 우리의 시선을 압도하기도 하고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도시의 형태만큼 색채도 중요하다.
어떻게 보면 색채는 그 효과를 쉽게 볼 수 있는 요소이다.
세계 각국 마다 각기 다른 토양과 문화를 지니고 있다. 그 지역에 세워지는
건축물은 저마다의 색채 특성을 갖는다. 지역적 특성을 적절하게 반영하여
색채를 사용하는 것은 고유의 문화를 나타내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예 - 네덜란드의 로테르담(오렌지색), 이탈리아의 밀라노 멀펜사 공항(초록색),
이탈리아의 피렌체(붉은색)
이처럼 강한 이미지를 안겨주는 도시들은 한결같이 절제된 색채를 사용하고,
몇 개의 색만을 이용해 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참고 자료

이현수 저 /『이현수 교수의 도시색채 이야기』 / 도서출판 선/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