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클래식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7.09.26
- 최종 저작일
- 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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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영화는 2003년도에 제작되었으며 장르는 드라마, 로맨스로 <엽기적인 그녀>로 잘 알려진 ‘곽재용’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을 맡았다. 주연은 손예진, 조승우, 조인성 등 젊은 층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들로 캐스팅이 되어있으며 러닝타임 은 132분으로 되어있다. 우리나라에서의 총 관객 동원 수는 약 150만 명 정도로, 잔잔한 멜로 영화로써는 어느 정도 관심을 끌고 흥행을 했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클래식>은 일본 유바리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관객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상인 ‘최고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목차
▶ 영화 <클래식>에 대한 대략적인 소개
▶ 영화 <클래식>의 내용
▶ 영화 <클래식>의 구성
▶ 인물 분석
▶ 현재 인물, 과거∙현재 인물 비교
▶ 소품 (1)
▶ 소품 (2)
▶ 흥행에 성공한 요인
▶ 흥행요소
본문내용
▶ 영화 <클래식>의 구성
- ‘우연 vs 필연’ : 과거에 엄마 주희와 준하에게 우연히 불현듯 다가온 사랑이 현재 주희의 딸 지혜와 준하의 아들 상민의 사랑으로 또다시 이어지면서 필연적인 사랑을 보여준다. 영화 후반부에 멜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전쟁 씬이 약 6분 정도 나오는 특징을 보이고 있는데 이에 대한 긍정적, 부정적 반응 모두 각각 펼쳐져있다.
영화의 처음 부분을 살펴보면 ‘클래식’이라는 타이틀을 먼저 보인 후 영화에서 주요한 장소, 배경, 소품 등을 천천히 보여주고 있다. 그리곤 감독의 이름이 나오고 현재의 지혜를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렇게 시작된 이 영화는 과거와 현재가 나누어지면서 교차되며 우연과 필연이 거미줄처럼 얽혀있는데 이러한 과거와 현재의 교차, 전환이 영화 내내 계속 나타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 때 이런 전환이 억지스럽거나 동떨어지게 나타나는 것이 아닌, 동일하거나 비슷한 상황이나 장소, 소품, 배경음악 등을 사용해 자연스럽게 나타나고 있다.
몇 가지 상황의 예를 들면, 영화의 처음 부분에서 지혜가 엄마의 비밀상자에서 일기장을 폈을 때 빛바랜 흑백 사진이 나오는데, 그 사진이 천천히 클로즈업 되면서 곧 컬러화면이 된다. 이 때 사진 속의 인물인 준하가 살아 움직이며, 즉 현재의 상황처럼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과거의 이야기로 전환이 된다. 또 다른 예로 과거의 이야기에 준하가 친구 태수의 이야기를 들으며 창가에 턱을 괴고 웃는 장면이 현재의 인물인 지혜의 모습으로 바뀌는데 이 때 역시 동일하게 창가에 턱을 괴고 웃는 장면이다. 이 외에도 과거의 어떤 장면에서 배경음악이 나온 후 현재의 상황에서 그 음악을 악기로 연주하는 장면이라든가, 주희가 쪽지를 줍는 장면이 나오고 곧 지혜가 동일한 행동을 하는 것 등을 들 수 있겠다. 그리고 과거와 현재의 주희, 지혜가 연속적으로 화면 양 쪽에서 오버랩되며 전환되는 장면이 이 영화에서 인상 깊게 보여지고 있는데 이 때 이중노출의 효과를 느낄 수도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