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얼 김인겸의 일동장유가와 사대부 홍순학의 연행가 비교
- 최초 등록일
- 2007.09.21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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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얼 김인겸의 일동장유가와 사대부 홍순학의 연행가 비교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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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얼 김인겸의 일동장유가와 사대부 홍순학의 연행가 비교
Ⅰ. 서론
Ⅱ-1. 김인겸「일동장유가」
Ⅱ-2. 홍순학「연행가」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조선시대 서얼들은 당시의 신분적 차별로 인해 정치적으로 많은 제약을 받았다. 따라서 당시 그들은 완벽한 소수자 집단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들의 신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다. 흔히 18c에 시사의 결성과 통청운동을 시작한 것이 바로 그 예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계속 자기들의 신분적인 상승을 요구했을까? 그것에 대한 답은 이들의 문학적 수준에 있다. 그들은 비록 차별을 받기는 했지만 이들 사이에서는 뛰어난 문재가 많았다. 그 이유는 이들은 일반 사대부들과 같은 교육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문학적 수준도 매우 높은 이들에게 신분은 그야말로 장애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결국 이들은 18c 집단적인 활동과 더불어 자신들의 신분을 상승시키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그렇다면 서얼들은 어떤 문학적 갈래를 향유하고 주도했었을까? 첫째, 그들은 뛰어난 한문학을 기초로 한시를 지었다. 둘째, 서얼들은 통신사의 자격으로 일본과 중국을 왕래했었다. 이를 통해 그들은 통신사 문학을 짓는다. 셋째, 이들은 백과전서를 기록했으며, 마지막으로 가사문학을 향유했다. 그 중 통신사로 해외의 이국적인 풍경을 다룬 가사문학은 조선시대 가사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그 중 특히 김인겸의「일동장유가」는 통신사 기행가사로는 백미에 속하며,「일동장유가」는 당시 연행사의 자격으로 중국을 왕래하며 쓴 홍순학의「연행가」와 많은 공통점을 갖는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극명한 신분차이가 있다. 김인겸은 서얼이었지만 홍순학은 사대부이다. 이들의 신분차이가 그들의 문학에서 특히「일동장유가」와「연행가」에서 어떤 차이로 나타나는지 알아보는 것은 가치 있는 분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1. 고전시가론 교재
2.「연행가」홍종선, 백순철저. 신구문화사
3.「연행가사연구」임기중 저. 아세아문화사
4.「통신사를 따라 일본 에도시대를 가다」정장식저. 고즈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