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 윤리학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7.09.17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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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개혁주의 윤리학 서평 - 이 상원 교수
목차
없음
본문내용
그러나 필자의 생각은 본 책의 저자가 이 책에서 주장한 “신약 성경은 당당하게 우리의 삶을 위해 십계명을 언급하고 있으며 바울도 야고보도 그의 서신에서 신약 성도의 삶을 설명하기 위해서 십계명을 의지하고 있다”의 내용과 동일하다. 여기서 꼭 해결하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율법의 마침이 되셨다고 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느냐? 라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구원의 방법으로서의 율법이 폐기된 것이라고 이 책에서는 기술하고 있는데 필자의 생각도 동일하다. 은혜 받은 성도는 이제 율법을 따라가는 존재가 아니라 성령으로 율법위에서 사는 존재가 된 것인데, 이것은 율법의 완성과 관련이 깊다. 십계명의 교회적 출처와 교회로부터의 가르침에 대해서 오해를 하고 있거나 잘못된 견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향하여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첫째, 율법이 요구하는 것이 우리의 형식이 아니라 마음이라는 것과 둘째, 율법의 내용은 사랑이며 그리스도는 율법의 완성으로서의 사랑의 초점을 맞춤으로 계명들을 통일하셨다는 것이며 셋째, 모세로 인하여 명령되거나 금지되어진 모든 행위는 우리가 그리스도와 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그리스도 중심으로 다시 조명되어져야 한다는 사실들이다. 위의 사실들이 율법의 완성이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로부터 가르쳐져야만 한다는 사실이라는 것을 본 필자는 꼭 밝히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기독교 도덕이 존재하는가? 하는 질문에 어떤 답을 내려야 할까 하고 잠시 생각을 해보았다. 그러다가 이 책을 읽으면서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세상과 역행하며 세상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낄 정도로 유별나게 행동할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 특별한 형식으로 하나님을 믿고 그의 감사를 표현하는 것,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않는 것,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것, 동성애나 혼전 성관계 등을 거절하는 것, 그리고 낙태와 안락사를 거부하는 것 이상과 같은 조건들 가운데서는 타협하지 않는 것이다.
참고 자료
이상원 저, 개혁주의 윤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