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델마와 루이스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7.09.17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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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페미니즘 영화 `델마와 루이스` 영화를 본 후의 감상문
목차
1. 델마와 루이스에 대해 평가해 봅시다
2. 그녀들의 마지막 선택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그 선택의 책임 소재는 어디에 있는지 논의해 봅시다.
3. (1,2를 제외한) 영화 내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서술해 봅시다.
본문내용
영화 ‘델마와 루이스’는 꽤나 오래전에 나온 영화로 비디오로 처음에 보았던 기억이 있다. 그 때는 이 영화가 재미와 감동을 주며 델마와 루이스의 행동이 여성을 대표하는 입장에서 단순히 통쾌함을 맛볼 수 있게 해주는 구나하고 느꼈을 뿐이었다. 그러나 한참 시간이 지난 후인 이번 수업시간에 다시 한 번 이 영화를 보게 되었고 그 전에 보고 느꼈던 느낌과는 조금 다르게 여성으로서 서글픈 현실을 맛보게 되었다. 그러한 느낌을 정리하고 감상평을 적어보고자 한다.
1. 델마와 루이스에 대해 평가해 봅시다.
델마와 루이스는 절친한 친구사이이지만 서로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우선 델마는 처음에는 가부장적인 남편의 억압과 속박 속에서 살지만 그것에 대해서 반항하지 않고 순응하며 살아가는 수동적이고 나약한 여성이었다. 그래서 남편에게 허락받지 않고 루이스와의 여행을 온 것은 시종일관 불안해하기도 한다. 그러나 여행 중에 모르는 남자에게 강간당할 뻔하고 제이드라는 사기꾼에게 속아서 돈을 잃게 됨으로써 조금씩 태도가 변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영화의 초반에는 강인하고 이성적이어서 델마를 위로해주고 다독거려주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었던 루이스를 나중에는 오히려 울면 달래주고 위로해 주게 된다. 또한 돈을 구하기 위해 직접 편의점을 털기도 하고 속도위반 때문에 걸린 경찰에게 총을 겨누어 위협을 하며 트렁크에 감금시키는 등 델마는 점점 더 강인한 모습으로 탈바꿈해 나간다. 델마는 그동안 별로 잘난 것도 없으면서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남편에게 억눌려 집안 일만 하면서 살아왔다. 따라서 자신이 우유부단하고 무엇 하나 스스로 결정내리지 못하는 사회성도 없고 나약한 존재인 줄로만 알고 있었다. 그러나 루이스와 여행을 하는 도중에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과 주체성을 찾게 된 것이다. 이러한 델마의 변화 양상은 지금 현실에서 가부장적인 사회에 순응적이고 유약한 면으로만 드러나 있는 여성들에게 자신의 주체성과 자유를 찾으라는 것을 대변해 주는 것 같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