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휴머니즘을 찾기 위하여
- 최초 등록일
- 2007.09.16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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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알베르 까뮈의 「페스트」를 읽고 쓴 레포트입니다.
내용과 발표에 충실하여 A+를 받았습니다.
목차
1. 서론 : 유리벽 속 동물원
2. 본론 : ‘무관심’에 대한 시선
2-1 페스트로 말하는 삶을 위한 고찰
2-2 ‘자신’으로부터의 투쟁
2-3 현대인의 고독 - 누구를 향한 몸부림인가?
3. 결론 : 우리의 삶은, 결국 부메랑이다!
본문내용
1. 서론: 유리벽 속 동물원
“여기좀 봐봐, 여기 보면 과자줄께”한참을 기다린 끝에 한 녀석이 푹숙이고 있던 고개를 살짝 들어올리며 쳐다본다. 그때였다. 찰칵,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다. 그리고 저쪽에서 똑같이 반복한다. 한쪽은 너무나 즐거워 하고 다른 한쪽은 어쩔 수 없이 즐거운 척을 하며 서로를 마주하고 있다. 벽 하나를 두고 말이다.
언제가부터 동물원에 가면 만감이 교차한다. 이렇게 가까이에서 그 녀석들을 볼 수 있다는 기쁨과 함께, 답답한 유리벽 속 공간이 세상의 전부인 녀석들에 대한 연민이 동시에 느껴진다.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미래가 결정되어 있다면, 그건 바로 저렇게 동물원 포육실 안에서 고이 자라고 있는 동물들일 것이다.
그들에겐 애초부터 자신의 의지는 없다. 마치 물질의 노예가 되어버린 현대인의 삶처럼 수동적으로 쫓아간다.
우리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있는 그대로의 세계를 단 한번이라도 진심으로 대했던 적이 있었던가?
‘나’ 아닌 다른 모든 것들을 바라보는 내 시선이 그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가 되지는 않았는지? 우리는 자신만의 편견 아닌 편견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 잣대에 맞게 저울질 하며 나 자신을 맞쳐 나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