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청대 신사층의 역할과 사회적 의의
- 최초 등록일
- 2007.09.16
- 최종 저작일
- 2006.06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중국 명청대 신사층에 대해서 조사한 글입니다.
목차
Ⅰ. 紳士의 개념
Ⅱ. 紳士層의 형성배경
Ⅲ. 紳士層의 역할
Ⅳ. 紳士層의 社會的 意義(結論)
본문내용
Ⅰ. 紳士의 개념
하나의 계층으로서 紳士層은 다시 두 개의 집단으로 구분되는데, 紳과 士가 바로 그것이다. 이 둘은 동일한 신사층 내에서도 상위계층과 하위계층으로 존재했다.
紳이란 관직경험자 혹은 관직을 보유할 수 있는 잠재적 가능성을 지닌 학위의 소지층(進士 ․ 전직관료 ․ 擧人)이었으며, 士는 사실상 관료가 될 가능성이 거의 없는 계층(生員 ․ 監生 ․ 擧人)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보다 간단하게, 紳층은 관직경력자, 士층은 미입사 학위소지자(未入仕 學位所持者)로 구분하는 견해도 있다.
어쨌거나 紳士는, 유학을 매개로 하여 형성된 관직경력자(官職經歷者)와 생원 ․ 감생 ․ 거인 등의 미입사 학위소지자들로 구성된 명․청대 사회의 지배계층을 가리키는 말로 일단 새길 수 있겠다.
Ⅱ. 紳士層의 형성배경
이하에서는 紳士層의 형성배경을 간단히 살펴봄으로써 紳士層의 정체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명․청시대의 과거제도는 송대와 마찬가지로 진사(進士)가 되기 위해서 세 단계의 시험을 통과해야 했다. 향시(鄕試) ․ 회시(會試) ․ 전시(殿試)가 그것이다.
향시는 생원(生員)과 감생(監生)들이 응시할 수 있는 시험인데, 여기에 합격하면 거인(擧人)이 된다.
거인이 되면 회시를 볼 수 있고, 회시에 합격한 자는 황제 앞에서 전시를 보았다. 전시는 회시합격자들의 순위만을 결정하기 위한 것이었다.
명의 태조 홍무제는 명조를 건국한 이후 부(府) ․ 주(州) ․ 현(縣) 등 각급 지방행정단위마다 국립학교인 부학(附學) ․ 주학(州學) ․ 현학(縣學)을 설립하였는데, 이들 각급학교는 유학(儒學)이라 불리었다. 이들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학시험인 동시(童試)를 치루어야 했다.
생원은 이 동시에 합격한 자들이다. 그리고 감생은 이 생원으로부터 선발되어 수도에 있는 국자감(國子監)에 다니는 학생을 가리킨다.
그런데 향시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생원과 감생으로 제한함으로써 과거제와 학교제가 결합하게 되었다. 즉, 일정한 국립학교(유학)에서 교육받은 자만이 과거에 응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제한이 생기자 향시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요건인 생원의 정원을 늘리자는 요구가 생기게 되었고, 이러한 요구에 따라 생원의 수가 불어났다.
한편, 각 단계 시험의 합격자들이 다음 단계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은, 송대 때 1회만 보장되던 것과는 달리 종신토록 보장되었다.
이와 더불어 생원 ․ 감생 ․ 거인 등 과거시험의 각 단계에 위치하고 있던 이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