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화에 관한 수업때 작성한 리포트입니다.

소개글

혁거세, 탈해, 알지신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서술한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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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박혁거세 신화와 석탈해 신화, 알지 신화는 모두 신라시대의 신화로서 서로 비슷한 시기에 연관을 맺으며 나타난다는 것이 그 특징이다. 이 세 신화는 서로 연대의 차이는 있으나 이야기 속 시기와 지역이 같으므로 공통점도 많다. 그 중에서 몇 가지를 꼽아보고자 한다.
첫 번째 공통점은 혁거세와 알지, 탈해 모두 알에서 태어났으며, 그 장소가 숲 또는 나무라는 점이다. 혁거세는 양산이라는 숲에서, 알지는 후에 계림이라고 이름 붙여진 숲에서, 탈해는 배에 실려와 아진의선이라는 노파가 나무 밑에 끌어 놓았다. 탈해가 발견된 곳은 궤였지만 그 이전에 이미 알에서 태어난 상태였으므로 탈해 역시 난생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또한 이와 같은 논리로 알지가 상자에서 나온 것은 상자와 알의 의미가 동일시되기 때문에 알지 또한 난생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이들 모두 나무가 있는 곳에서 태어났다는 것은 나무를 신성하게 여기는 수목신앙에서 기원한 으로써 그들의 탄생을 신이한 것으로 나타냈다.
여기서 난생설화는 몇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첫 번째는 알이 태양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으므로 태양의 자손임을 암시하고 있고, 두 번째는 풍요를 보장하는 알곡을 상징하며, 세 번째는 모태를 상징하여 그들 역시 인간의 자손임을 암시하고, 마지막으로 당시의 토템이 새였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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