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전통시대 중국과 티베트의 관계
- 최초 등록일
- 2007.09.12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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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통시대 중국과 티베트의 관계에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대립 시기
( 1 ) 화친 관계의 수립
( 2 ) 화맹 관계의 수립
2. 협력 및 교류 시기
본문내용
전통 시대 중국과 티베트의 역사는 크게 세 가지 시기로 규정할 수 있다. 첫째, 상호 독립국가로서 대등하게 대립하였던 시기. 둘째, 티베트의 고위 승려와 중국 국가의 군장 사이에 성립 유지되었던 정치와 종교의 상호 공시(供施) 시기. 셋째, 중국 중심의 동아시아 세계 질서를 성립 유지시켰던 책봉(冊封)과 조공(朝貢) 관계의 시기.
그러나 공시나 책봉조공 관계는 양국의 군주 사이의 관계를 규정하는 것일 뿐, 그 자체가 수직적인 예속관계를 표현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동아시아 국제관계에서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책봉조공 관계는 전통 왕조시대에서의 외교 및 무역관계의 한 형식으로 간주하는 것이 현대 역사학계의 보편적인 견해이며, 티베트와 중국 간의 관계에서만 발견되는 공시라는 독특한 현상 역시 정치와 종교의 상보성(相補性)이 극대화되었음을 감안한다면, 공시 및 책봉조공 관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협력 및 교류’ 관계라고 하는 것이 타당하다. 이에 중국과 티베트의 전통적 관계를 ‘대립 시기’와 ‘협력 및 교류 시기’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한다.
1. 대립 시기
중국과 티베트가 역사의 기록 속에서 최초로 교류를 하기 시작한 것은 당(唐) 태종(太宗) 정관(貞觀) 8년(634년)의 일이다. 물론 춘추전국시대 이전부터 청해(靑海) ․ 감숙(甘肅) 지역의 강인(羌人)과 한족(漢族) 국가 사이에 다소간의 접촉이 없지 않았지만, 본격적인 접촉이 이루어진 것은 얄룽장보(Yarlung Zangbo, 雅魯藏布)강 중류에 위치한 얄룽 계곡의 쩨탕(澤當)을 근거지였던 토번 왕국이, 송짼감보(松贊干布; 617~650)가 티베트고원을 통일하고 청해 및 감숙 지역으로 진출하여 당나라와 인접하게 된 시기부터였다.
참고 자료
『西藏圖考』
『淸世祖實錄』
『新唐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