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여자만의 나라
- 최초 등록일
- 2007.09.09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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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자만의 나라라는 책을 읽고 독후감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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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여자만의 나라
누구나 잠시만이라도 여성들의 유토피아를 꿈꿀 것이다. 유토피아 소설은 세계의 문제점을 뽑아내서 이를 교정한 이상향 사회를 제시하여 미래에 대한 개혁적인 전망을 유도하는 이념적인 장르다. 페미니즘 역시 이 장르와 상당히 근접한 거리를 유지해왔다.
성차별적 현실을 뒤엎는 이상향 사회 제시
그런데 모든 구성원에게 평등한 대우를 보장해야 할 유토피아 소설이 언제나 성평등한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았다. 1516년 토머스 모어가 발표한 최초의 유토피아 소설 <유토피아>는 복종과 획일화를 요구하는 지극히 가부장적인 사회를 담았다. 1888년 에드워드 벨라미가 발표한 <회고> 역시 겉으로는 남성과 여성의 성적 차이를 존중하였다고 밝히고 있으나 실제로는 여성의 본성을 하찮은 것으로 규정하여 여성집단을 분리한 성차별적인 텍스트다. 벨라미가 소설을 쓸 당대는 남성과 여성의 동등함을 요구하는 여권신장운동이 막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결국 벨라미는 이 흐름에 반하여 남성과 여성이 본질주의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주장한 셈이다. 이처럼 유토피아 소설이 그리는 이상향 사회는 지극히 역사적으로 구조화돼 있으며, 따라서 어쩔 수 없이 한계를 내포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여자만의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