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논어-공자의 효사상에 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7.09.06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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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논어에 나온 공자의 효사상과 노인공경사상에 대한 고찰
`혼인 후 부모님을 모시고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설문조사 실시함
해당 과목 A+ 의 학점을 취득함
목차
-子游問孝。 子曰:「今之孝者 謂能養 至於犬馬 皆能有養 不敬 何以別乎。」-
-孟武伯問孝。·子曰: 「父母唯其疾之憂。」
본문내용
미국의 18대 유망 산업 중 2종이 노인 모시기와 관련된 산업으로 선정되었다. 노령화로 노인인구가 증가하여 실버산업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의 반증이다. 앞으로 실버 산업이 발달할 거라는 전망은 비단 우리나라에만 있지 않다. 하나는 관절염, 당뇨, 호흡기질환 관리 등을 위한 노인 의료 약품 산업이고 또 하나는 노인 모시기 대행업이다. 나이든 노부모를 제3자가 대신 모시고 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 운동도 하는 이 노인 모시기 직업은 미국에서는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전과 달리 사회가 점점 치열해지면서 직접 모실 여유가 안되는 사람들을 위한 한가지 방편일테지만, 아무리 집이 멀거나 사정상 모시기 힘들다 하더라도 자신의 책임을 돈으로 다른 사람에게 떠 넘기는 듯해서 이 기사를 읽으면서 씁쓸했다. 이것은 물질적인 봉양은 되겠지만 정신적은 봉양은 아닐 것이다.
-子游問孝。 子曰:「今之孝者 謂能養 至於犬馬 皆能有養 不敬 何以別乎。」-
공자는 당시의 사람들은 물질적으로 능히 봉양할 수 있다고 보았다. 물질적으로 봉양하는 것은 개나 말도 할 수 있으니 사람은 정신적으로 봉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공자가 말한 정신적인 봉양, 즉 <공경>이란 대체 무슨 의미일까?
공자의 시대에는 여러 세대가 한 지붕 아래에서 사는 것이 보편적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부모님과 조부모님을 모시고 살았다. 하지만 현재는 보편적으로 핵가족이 많아 웃어른을 모시고 사는 가족을 찾아보기 힘들다. 예전에는 거의 대부분의 여성들이 결혼하면 시부모님을 모시면서 아이들을 양육하였다. 하지만 10여년 사이 사회구조의 변화로 인해 맞벌이가 보편화됨에 따라 여성들이 직장을 다니게 됨으로써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기 벅차진 것도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큰 이유일 것이다. 설문조사에 응한 학생들 중 조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가족은 한 가족도 없었다. 중, 고등학교 때도 한 반에 2~3명의 학생들만 조부모님과 함께 산다고 하였다. 이렇듯 조부모님을 자주 뵙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물질적으로야 봉양을 해드릴 수 있겠지만 실지로 공경하는 마음을 가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참고 자료
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