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의 사회주의가 남긴 긍정적, 부정적 유산
- 최초 등록일
- 2007.09.04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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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련의 사회주의가 남긴 긍정적, 부정적 유산을 여러 책의 내용을 요약하여 정리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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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련과 러시아』-에서는 소련의 해체에 대해 다양한 민족과 독립을 요구하는 지역 등으로 현재의 국가체제를 얘기하는 것이 어렵다고 본다. 그리고 공산당은 해체되었지만 공산주의자는 온존하며 이들에 의한 국가기관 장악은 계속되고 있으니, 실천적 의미의 공산체제 붕괴는 보다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소련 사회주의붕괴의 의미를 네 단계ㅡ사회공학 독트린의 붕괴, 소련 관료제의 붕괴, 소비에트 형 도덕성의 붕괴, 정치구조의 변혁ㅡ로 나누어 보았다.
1. 사회공학 독트린의 붕괴 - 소련 사회주의에서 국가기능의 확장은 불가피하게 정부기구의 팽창으로 이어졌고 결국 마르크스와 레닌의 국가론이나 정당론과는 상관없이 인류역사상 전대미문의 관류기구 팽창으로 이어졌으며 이 거대한 국가관료기구를 이용하여 이상사회를 건설한다는 미명 아래 전체주의적 실험 holistic social experiments을 계속해 왔다. 그러나 8월 쿠데타의 실패 이후 구 소련에서는 계획경제의 포기를 선언하고 국가계획위원회, 국가공급위원회, 국가자격 및 임금위원회 등 과거에 국가적 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이의 실현을 지도감독할 중앙집권적 실천기구를 폐지하였으며 러시아공화국의 경우 20개의 정부부처와 수송통신 및 안보를 담당할 3개 위원회만 구성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조치들은 결국 도달할 목표사회에 대한 ‘청사진’을 ‘중앙에서 해석하고 계획하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며, 총체적전면적 사회공학 holistic or utopian engineering을 추진하겠다는 철학적 대전환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을 것이다. 구소련은 나라가 크고 구성적으로 너무 복잡한 데다 현실적으로 러시아정부 정도의 규모와 능력으로는 또다시 전면적 사회공학을 적용시킬 여지가 없다는 데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2004『러시아를 알면 세계가 보인다』신현동장연수. 바보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