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본 미국정치
- 최초 등록일
- 2007.08.28
- 최종 저작일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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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본론
본론 - 1 : Roger Donaldson 감독의『D-13』에서 발견되는 미국정치의 의사결정 과정
본론 - 2 : Roger Donaldson 감독의『D-13』에서 발견되는 미국의 민주주의와 그 한계
본론 - 3 : Michael Moore 감독의『Fahrenheit 9/11(화시 911)』에서 보는 미국의 권력엘리트 행태
본론 - 4 : Michael Moore 감독의『Fahrenheit 9/11(화시 911)』에서 보는 대 이라크전
배경과 양상
본론 - 5 : 미국정치의 현실(Howard Zinn의 민주주의 기준을 중심으로)
결론
본문내용
<서론>
영화보다는 연극이나 뮤지컬을 즐겨 감상하는 나에게 오랜만에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으로 근처에 있는 비디오숍에 방문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당장 어느 영화를 보아야 할 지에 대한 구체적인 기획조차 없이 방문한 것은 또 하나의 장애물을 나에게 제공할 수 밖에 없었다. 다시 나의 방으로 와서 미국 정치에 관한 영화에 대한 조사를 할 수 있었고, 이윽고 미국정치에 관한 영화를 선정할 수 있었다.
내가 감상한 영화는 두 편이었는데, 하나는 1962년 쿠바사태를 배경으로 한 Roger Donaldson감독의『D-13』과 최근 개봉되어 많은 나라의 민중으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Michael Moore 감독의『Fahrenheit 9/11(화씨 911)』이 그것이었다.
너무나 큰 충격과 속앓이로 계속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불의 앞에서 무력해지는 많은 이들의 모습에 분노를 절감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영화로 인해 내가 가도자 하는 길이 절대로 그릇된 방향이 아님을 깨달을 수 있었다. 지금 우리 조국의 현실도 그 영화들이 제시하는 바와 그리 큰 괴리를 가지고 있지 않아 우리 청년학생들의 행보가 얼마나 소중한 것이 될 것인가에 대한 고찰도 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REPORT의 본론에서는 영화를 통해 형상화하고 있는 미국 정치의 단면적인 모습들을 몇 가지 기준에 의해 발견하고, 끝으로 Howard Zinn이 내세운 민주주의의 10가지 기준에 대한 나름대로의 비판을 해보려 한다. 현재 미국이 과연 민주주의 국가인가, 아니라면 단순한 자본주의에 치우쳐 제국주의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을 뿐인가에 대한 논의로 이 글을 끝내려 한다.
마지막 결론으로써는 우리 나라의 현실이 미국이라는 제국주의 국가에 의해 신식민지화 되었음을 전제로 하여, 영화에서 우리에게 지속적으로 건네는 메시지가 우리와 무관한 일이 아님을 역설하려 한다. 결국, 우리 민족이 쿠바나 이라크와 같은 처지일 수 있고, 그런 길을 걸어가고 있음이 얼마나 위험한 행보인지를 언급하려 한다.
<본론>
『D-13』과『Fahrenheit 9/11(화씨 911)』은 미국 감독의 작품이요, 미국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들이다. 그러나 이들 감독이 관객에게 호소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다르다. 먼저『D-13』의 감독인 Roger Donaldson은 미국의 패권에 대한 미대통령의 결정이 단순한 개인의 결정이 아닌 너무나 많은 내외부적 요인과 변수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미국와 소련이라는 양극체제(bipolar system)상에서 미국의 모든 결정의 기준이 바로 소련에 대한 견제였으며, 이런 견제의 이면에는 군부의 지속적인 압력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