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직후 문학 양상 - 좌우익의 대립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7.08.26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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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해방직후 문학 양상 - 좌우익의 대립을 중심으로-..
해방 직후 좌익과 우익 세력은 `민족`의 개념 차이에서 오는
극심한 갈등을 겪게 된다.
그로 인해, 문학사에서도 역시 좌익과 우익 사이의 갈등은 여실히 드러난다.
극심했던 그 갈등의 중심으로 들어가 보자.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비평-(1)임화의 비평, (2)김동리의 비평
2. 좌파의 문학작품을 통해 살펴 본 좌파의 민족개념
(1) 좌파의 시-‘이용악, 박세영 , 김상훈’ 의 작품 중심으로
(2) 좌파의 소설- ‘이태준 , 안회남 , 이태준, 이동규’의 작품 중심으로
(3) 좌익 문단 결론
3. 우파의 문학작품을 통해 살펴 본 우파의 민족개념
(1)우파의 시-‘김광섭, 박종화, 조지훈’의 작품 중심으로
(2) 우파의 소설- ‘김동리’의 작품 중심으로
(3) 우익 문단 결론
Ⅲ. 결론( 우리의 생각)
본문내용
서구에서 민족주의는 내셔널리즘(nationalism)이다. 서구에서는 중세에서 근대시민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 민족개념이 생겼고 국가와 연결되어서 그 개념이 강화되었다. 유럽을 중심으로 근대시민사회와 자본주의의 발달과 함께 민족주의 국가가 출현하기 시작했다. 여러 민족들이 인종, 문화, 자연, 역사, 정치 경제적 상황 등에 따라서 삶의 범주를 설정하고 그 구성단위를 민족이라고 규정했다. 그리고 민족이 이룬 정치적 제도를 근대국가라고 명명했다. 그런데 근대 민족국가는 자본주의 경제체제와 결합해서 국가 패권주의를 성립시켰다. 이른바 제국주의의 출현이다. 근대 국가와 자본주의 경제는 제국주의와 식민지의 관계를 성립시킨 것이다. 우리나라의 민족주의는 서양 민족주의의 산물인 제국주의의 식민지 속에서 생겨났기 때문에 서양의 그것과는 차이가 있다. 서구의 입장에서의 근대는 발달과 진보의 관점이지만, 우리처럼 식민지였던 국가의 입장에서의 근대는 고통의 역사이다. 따라서 근대는 혼란한 시기일 수밖에 없고, 근대를 발전과 영광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고통과 혼돈으로 이해하게 되고, 그렇기 때문에 식민지를 벗어나고자 하는 관점을 가지게 된다. 한국의 민족주의는 탈 식민을 이룩해 나가는 과정이고 우리가 살펴보고자 하는 해방직후 민족문학론이라는 것도 그 연장선상에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당시 시대상황과 문단의 상황을 살펴보자.
1945년 8월 15일, 드디어 해방을 맞이하게 된다. 우리의 힘이 아닌 일본의 패망으로 갑자기 맞이하게 된 해방은 문인들에게 엄청난 혼란을 가져다주게 된다. 문인들은 모여서 해방의 기쁨을 나누기도 하지만 떳떳치 못한 친일 행적에 불안해하기도 한다. 문인들은 자신들의 떳떳하지 못한 과거를 정당화하기 위해서, 미국과 소련이라는 다른 두 정치 세력이 들어오는 혼란한 상황 속에서 어느 쪽에 서야 할 것인가 고민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판단은 단체의 결성으로 드러나게 된다. 해방직후의 문단은 크게 좌익의 `조선문학가동맹(문맹)`과 우익의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문총)`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