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체험을 하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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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처험 후에 느낀점을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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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체험을 하면서 복지관의 길이 그렇게 경사가 져 있는지 오늘에야 알았다. 아마 이 체험을 하지 않았다면 나는 실습이 끝나는 그 날 까지 이 길이 경사졌다고는 생각해보지 못했을 것이다. 경사 길을 내려가면서는 무서움을 올라가면서는 몸의 지침을 느꼈다. 내려 가는 것도 올라가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이렇게 장애인들의 눈으로 세상을 보기 위해 휠체어에 앉은 그 순간만큼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손으로 연신 바퀴를 굴리다 보니 어느새 이마에는 땀이 맺혔다. 그렇지만 손을 바퀴에서 뗄 수가 없어서 다른 곳에 손을 쓸 수가 없었다. 휠체어에 앉아서 세상을 바라보니 모든지 높게 보였다. 내가 땅과 더 친해진 느낌이랄까? 길가에 한 포기 풀 까지 신경 쓰인다는 장애인들의 말이 이해가 될 만도 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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