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삼국통일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논평
- 최초 등록일
- 2007.08.20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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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위 ‘삼국통일’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논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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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삼국통일’에 대한 두 관점 -긍정적, 부정적- 을 살펴보기에 앞서서 ‘삼국통일’이라는 말 자체부터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다. 중,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국사 수업을 통해 이 부분을 많이 배웠지만 신라가 삼국을 통일했다는 말을 전혀 미심쩍게 생각한 적이 없다. 통일이라 함은 원래 하나였다는 것을 전제로 깔고 있다. 원래 하나였던 것이 나누어졌는데, 이를 다시 합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런데 고구려, 백제, 신라가 원래 하나였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 각 나라의 입장에선 서로를 한 동포가 아니라, 외세로 여겼으리라고 생각하는 게 더 자연스럽다.
이 내용은 삼국통일(소위 ‘통일’이라고 불리는)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과도 연관이 된다. 긍정적 입장에서는 삼국(고구려, 백제, 신라)의 동질성에 비중을 두어 민족의 융합이라는 의의를 주장한다. 동일 문화권이므로 서로를 한 민족으로 여기기 때문에 민족사적 의의를 가진다는 것이다. 삼국이 융합되면서 자연스럽게 각 국에서 나타나던 문화 역시 융합되어 찬란한 문화를 꽃 피운 것도 이러한 연유에서이다. 또, 삼국의 백성들이 함께 힘을 모아 당과 싸우고, 신라가 고구려, 백제 유민들을 등용하여 직위를 주었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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