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의 즐거움` 독후감

소개글

히로나카 헤이스케의 학문의 즐거움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에이쁠맞은 과제입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열다섯 아들의 일곱 번 째 아들로 유년학교 입학시험에서 떨어지는 고배를 맛 보고 피아니스트를 꿈꾸었던 곡절 많은 소년기를 보내고<복소 다양체의 특이점>에 관한 연구로 수학의 노벨상이라는 필드상을 수상한 일본의 한 수학자의 이야기다. 처음에 이 ‘학문의 즐거움’이라는 책을 읽게 된 경위는 매우 간단하다. 교수님이 추천해주신 몇몇 책들을 서점에서 검색해보던 중에 유일하게 있던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아주 간단한 동기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던 만큼 난 별다른 큰 기대 없이 이 책을 읽어나갔다. 처음에 이 책의 제목과 저자 히로나카 헤이스케씨의 역력을 보았을 때, 그저 따분한 ‘성공한 자기 인생 자랑’ 아니면 ‘자기의 훌륭한 인생을 책으로 남기고자 하는 어느 성공한 학자의 자서전’ 정도로 밖에는 생각하지 않았다. ‘학문을 통해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에게, 학문은 당연히 자신에게 권위와 부와 행복 즉,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존재가 아닌가?’ 이렇듯 난 처음에 이 책 제목을 이런 방향에서 이해했었다. 그러나 이 책의 머리말

이러한 나에게 ‘학문의 즐거움’은 곧 내 ‘인생의 즐거움’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얼마나 학문에 즐거움을 느끼고, 창조적인 사고를 할 수 있으며, 나 자신의 모습을 얼마나 찾아 가는냐에 따라 나의 인생이 얼마나 즐거울 수 있느냐가 결정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이 책이 그렇게 고맙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 책은 그의 학문적 얘기 말고도 그가 인간적인 측면을 통해서 배울 점을 찾고 그 속에서 삶의 기쁨을 일궈나가는 그의 태도 또한 수록되어 있었다. 그렇기에 지루하지 않고 어렵지 않은 기분 좋은 영화 한편을 보는 듯 했다. 나도 이제 새로운 나를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90%의 아직 쓰이지 않은 나의 뇌를 자극시킬 것이며, 무언가에 욕망을 갖고 매진할 것이다. 나도 이제 ‘학문의 즐거움’을 통해 내 ‘인생의 즐거움’을 서서히 만들어 나가고 싶다.

참고 자료

히로나카헤이스케 지음
방승양 옮김
김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