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D MAN WALKING

소개글

영화 `DEAD MAN WALKING`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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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 ‘사형’에 대한 생각을 심각하게 해 본 적이 없다. 죄를 지었다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하는 것이고, 살인을 저질렀다면 마찬가지로 사형 당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사회정의가 실현될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이러한 나의 생각은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쳐 있었고 신중하지 못한 생각이었다. 나의 이 짧은 생각을 다시금 생각해준 영화이며 나의 가치관을 바꿔놓은 영화, 내 인생의 영화... 바로 “데드맨 워킹”이다.
난 이렇게 묻고 싶다. 과연 사람에게 사람을 죽일 권리가 있는가? 감독 팀 로빈스는 끊임없이 관객들에게 묻는다. 헬렌 수녀를 통해서, 그녀의 맑고 큰 호소력을 가진 눈을 통해서 사형제도의 폐지를 주장한다. 그리고 그는 헐리우드의 진보 세력답게 정부의 부당한 권력행사를 폰슬렛의 입을 통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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