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권주의] 영화 시리아나를 통해 본 미국의 패권주의
- 최초 등록일
- 2007.08.12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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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리아나는 세계의 초강대국으로 군림하고 있는 미국의 석유권 확보를 위한 소리 없는 전쟁을 그려낸 영화입니다. 이를 통해 세계화와 신자유주이란 이름 하에 이뤄지는 미국의 패권주의를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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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영화에 나타난 미국식 패권주의와 이기주의 그리고 그에 따른 종속주의
3. 미국식 회개
4.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시리아나는 세계의 초강대국으로 군림하고 있는 미국의 석유권 확보를 위한 소리 없는 전쟁을 그려낸 영화이다. 감독을 맡은 스티븐 개건은 ‘크래쉬’의 각본자로 당시 감독을 맡았던 스티븐 소더버그와 함께 다시 한 번 우리네 현실의 어두운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리아나라는 말은 워싱턴의 정치 참모들이 미국 중심의 이해관계에 의해 재편(reshaping)된 중동의 새로운 지역 구도 재편을 일컫는 일종의 은어라고 한다. 즉 미국의 힘으로 재구성되는 중동의 모습을 나타낸 말이다. 다른 지역이나 국가의 틀을 자신들이 원하는대로 만들 수 있다는 오만함의 표현인 것일까. 시리아나는 제목에서부터 미국의 무소불위식 권력을 말해주고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왜 하필 중동일까.
‘석유를 알면 미국이 보인다’ 제프 로빈슨/석유황제 야마니/2003/아라크네
라는 말이 있다. 이는 그 만큼 미국이 석유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현대 국제정치경제에서 그 패권을 유지하기 위하여 미국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이 바로 석유확보이다. 석유로 상징되는 자원을 갖느냐 마느냐에 따라 그들의 패권유지가 달려 있기 때문이다. 시리아나는 그런 미국이 어떻게 석유자원을 확보하고 유지해 나가는지 조금의 가감도 없이 보여준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과의 보이지 않는 이권다툼을 볼 수 있다는 점은 흥미롭다.
2. 영화에 나타난 미국식 패권주의와 이기주의 그리고 그에 따른 종속주의
시리아나는 4명의 중심인물을 축으로 4가지 이야기가 전개된다. 무기(미사일)를 밀매하는 형제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고 수행하나 미사일 한 개의 행방을 놓쳐버리게 되고, 돌아오는 길에 사우디의 나시르 왕자(미국에 비협조적이므로)를 암살하라는 명령을 받는 CIA요원인 밥, 스위스 회사에서 일하는 에너지 분석가로 아들의 죽음으로 인해 나시르 왕자의 자문 역을 맡게 된 브라이언, 흑인이라는 차별이 싫어 출세하고 싶어 하는, 대형 석유 회사의 합병을 위해 중개 역할을 하고 이익을 챙기는 베넷, 그리고 합병으로 인해 석유 회사에서 일하다 일자리를 뺏기고 미사일로 자살테러를 하게 되는 파키스탄인 와심. 이들은 각자마다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지만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 가서는 결국 미국이라는 한 부분으로 모여지게 된다.
참고 자료
제프 로빈슨/석유황제 야마니/2003/아라크네
김우상/국제관계론강의/1997/한울아카데미
BALDWIN/NEOREALISM AND NEOLIBERALISM/COLUMBIA
황영배(한국외대)/군사동맹의 지속성-세력균형과 세력전이론/학술논문
이상환(한국외대)/국제정치질서의 연속성과 불연속성: 힘과 제도를 중심으로/학술논문
하영선/세계정치론/2006/을유문화사
Cine21/냉정한 시선과 충격에 가까운 분노/영화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