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주의][민족의식][한국][아시아][아프리카]민족주의 역사, 민족주의 기본적 모순, 한국 민족주의 발전, 한국 민족주의 특징, 주변부 아시아 민족주의, 아시아 아프리카의 식민지 민족주의, 종교와 민족주의 분석

소개글

한국, 아시아, 아프리카 등 다양한 민족주의 분석

목차

Ⅰ. 서론

Ⅱ. 민족주의의 역사

Ⅲ. 민족주의의 기본적 모순

Ⅳ. 한국 민족주의의 발전

Ⅴ. 한국 민족주의의 특징
1. 세계관 분석
2. 상징분석

Ⅵ. 주변부․아시아의 민족주의

Ⅶ. 아시아․아프리카의 식민지 민족주의

Ⅷ. 종교와 민족주의

Ⅸ. 결론

본문내용

ꡐ전지구적 근대성ꡑ이라는 단어를 지렛대로 ꡐ전지구사ꡑ(global modernity)의 시각에서 민족주의를 유형화하는 작업을 시도하였다. 국민국가의 이념인 민족주의와 근대성이라는 문명론을 접합시켜 ꡐ전지구사ꡑ적 시각에서 민족주의를 ꡐ시민적 근대성, 전통적 근대성, 서구적 근대성, 반서구적 근대성ꡑ으로 유형화시킨 시도는 한국의 민족주의를 이해하는데 하나의 설명틀을 제공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많은 허점이 있다. 우선 필연적으로 실패할 수밖에 없는 ꡐ전통적 근대성ꡑ에 동아시아의 동도서기론과 중체서용론(일본의 화혼양재도 여기에 해당한다)을 들고, ꡐ서구적 근대성ꡑ에 변법자강파, 급진개화파, 메이지유신을 주도한 근대화론자를 들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동아시아사에 대한 초보적인 이해수준을 반영하거나 결과론적 해석이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가령 전통적 근대성은 과연 ꡐ실패할 수밖에 없는ꡑ 운명을 가졌는가. 조경달의 지적처럼 일본의 메이지유신을 제외하면 ꡐ전통적 근대성ꡑ이나 ꡐ서구적 근대성ꡑ 모두 한국과 중국에서는 ꡐ미발(未發)의 계기ꡑ였다. 따라서 ꡐ전통적 근대성ꡑ이기 때문에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는 주장은 결과론적 해석이다.
메이지유신 등을 ꡐ서구적 근대성ꡑ으로 분류하는 것도 문제다. 메이지유신이 ꡐ서구적 근대ꡑ를 지향한 것은 사실이나 메이지유신의 절대주의적 성격 논쟁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ꡐ전통ꡑ에서 그다지 자유롭지 못하고 있다. 문명개화론의 대표적인 이론가였던 유길준 또한 임지현의 분류법에 따르면 ꡐ서구적 근대성ꡑ에 해당하겠지만, 그 역시 전통에 기초하여 서구문명을 이해하고 받아들였다.
이런 인식은 동아시아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자립적으로 근대국민국가를 수립한 일부 국가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즉 전통(민족)과 근대(서구)라는 두 축에서 끊임없이 동요하고 갈등하는 제3세계의 민족주의가 안고 있는 특징이자 딜레마이기도 하다. 이런 딜레마를 근대성이라는 주제로 명쾌하게 분석한 다음 글은 바로 한국의 민족주의에도 적용할 수 있다.
우리에게 현대란 초점이 두 개 있는 타원형의 궤도와 같은 것이었다. 그 초점의 하나는 새로움의 충동이며 서구화의 모델이며, 다른 하나는 낡은 전통에 대한 집착과 민족에 대한 주체의식이었다. 시대에 따라 그리고 상황에 따라 새로움은 우월감으로 낡은 것은 열등감으로 작용하기도 하고, 때로는 새로움은 천박스럽고 낡은 것은 소중한 것으로 전도되는 과정 속에서 양자는 끊임없는 거울비추기의 허구적 주체를 생성했다. 그리하여 한 쪽이 개방적 외래적이라는 지향점이면 다른 쪽은 폐쇄적 주체적이란 지향점으로 버티곤 했다. 그러나 그 어느 한 초점의 구심력이 더 커져 더 큰 궤도를 만들더라도 마치 달걀의 더 둥근 쪽에 있는

참고 자료

없음